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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출금한 금액으로 뭐 살 거 없나 파페치에서 쇼핑하다가 미하라 야스히로 스니커즈를 사기로 했다. 운동화보다 스니커즈나 컨버스를 선호하는 편이라 살 수 있는 신발이 좀 한정적인 편이다. 그 흔한 조던이나 포스 한 켤레 없으니 ㅎ..

 

 

가격을 보아하니 62만 5천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내가 고른 41IT 사이즈는 43만 4천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파페치에서는 가끔씩 이렇게 사이즈가 하나씩 남은 신발들은 꽤나 높은 할인률을 적용하여 판매할 때가 있으니 이 역시 참고하면 좋다. 

 

참고차 내가 평소에 신는 신발 사이즈 공유

 

메종 마르지엘라 타비 슈즈 - 41 IT

메종 마르지엘라 퓨전 - 40 IT

오프화이트 벌크 - 265

무지 퍼셀 - 260

 

무지퍼셀은 워낙 작게 나오니까 논외로 하고 보통 265~270정도 신는다고 보면 됨


유럽 남자 신발 사이즈표

41IT는 한국 사이즈로 260이라, 샀다가 작으면 어떻게하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마르지엘라부터 경험상, 유럽 신발은 좀 작게 나온다는걸 깨닫고 있어서 그냥 41IT로 사기로 했다. 안전하게 42IT를 샀어도 됐지만 가격차가 20만원이상 나기에,,


 

 

파페치에서 일반 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배송되었다. 일반 배송도 17,000원이라는게 함정.. 관세나 부가세에 대해서도 많이들 여쭤보시는데, 파페치에서 구매하는 상품은 처음 가격에 관부가세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세금을 낼 필요는 없다.


분명 한국 사이즈로는 260mm인데 실제로보면 그것보다는 한 치수 ~ 두 치수 더 커보인다. 아마 스니커즈라 그런듯?


생각보다 신발 끈이 길더라. 잘만 매칭하면 더 예쁘게 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충 지금 신고 있는 아가일st 양말에 신어봤더니 이것도 대충 잘 어울리더라. 신발 끈 좀 예쁘게 묶을걸 ㅎ..


입고 있는 잠옷이 좀 에바긴 하다..ㅎ 사이즈 안맞으면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당장 되팔아야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딱 맞아 떨어져서 나름 기분 좋았다. 대신 너무 딱 맞는다는 느낌도 조금 들었다. 하지만 작진 않고.

 

미하라 야스히로 스니커즈 사실 분들은 원래 치수보다 한 치수 작게 신어도 되오니 구매 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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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에 들락거린지도 벌써 2주가 지났다. 오늘은 처음으로 인천 검단에 있는 우미린 파크뷰에 청약을 넣어보기로 함. 경쟁률이 기본 몇백대 일이라 사실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청약을 시도해보련다. 청약당첨이 되어도 문젠게 계약금이 4천만원(10%)이고 6개월마다 계속 4천만원씩 중도금 상환을 해야하니,, 막막하다. 

 

주택 청약은 아래의 청약홈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로도 있다고 하니 굳이 컴퓨터는 없어도 될듯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 청약Home 입니다.

www.applyhome.co.kr


캘린더를 확인해봤다. 보통 특별공급, 소위 특공이랑 1순위-2순위 청약신청일은 하루차이로 다르게 두어 사람이 몰리는걸 방지한다고 하는데, 나는 생애첫주택으로 청약을 넣으려고 할 생각이었으나, 이상하게 결혼하지 않은 미혼은 생애첫주택에 지원조차 할 수 없다고 하더라. 좀 어이가 없었다. 생애 첫주택이랑 결혼 여부랑 무슨 상관인지..


내가 청약하려는 84제곱미터의 경우, 4억 오천만원이라고한다. 엄청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거의 다 이 정도 비용이라고 하니, 돈 하나 모아두지 않은 내가 너무 후회스러울뿐.. 하,, 그래도 너무 비싸게 느껴지긴 한다.


특별공급 분에는 내가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어서(생애첫주택 조차 안된다고 하니..) 할 수 없이 1순위.2순위 즉 일반청약으로 넣기로 했다. 당연히 특별공급에 비해 경쟁률은 높고 당첨확률도 적다. 그래도 안넣는 것보다는 나으니..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굳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청약 넣으려는 사람들 중에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공인인증서가 준비되어있지 않을 수 있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바로 당일 발급되는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물론 pc에 깔려있는 공인인증보다는 조금 번거롭긴 해도 나름 편하다.


오늘의 청약일정에 들어가 청약할 아파트를 선택한다. 워낙 경쟁률 소리만 들어도 후덜덜 떨려서 이미 지원하기도 전부터 의욕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래도 우미린 파크뷰 위치가 그나마 좋고 1호선이랑도 가깝다고 하니 밑져봐야 본전..

 


다행히 나는 엄마가 청약통장에 꾸준히 돈을 넣어주셔서 최소금액인 300만원이 통장에 들어있었다. 당연한 얘기로 다 알고 있겠지만, 청약통장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0만원에서 400만원 정도의 여유 예치금을 넣어두어야 청약 지원을 할 수 있다. 평수가 큰 아파트의 경우 예치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할 수 있으면 한다.

 

자세한 청약통장 예치금은 위 표를 참고


다음은 가점항목을 선택해야하는데, 무주택기간을 계산하는 항목이 있다. 나는 태어나자마자 집이 한 채도 없었기 때문에 32년을 적어야하나 싶었지만, 기준은 만30세 이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공고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니 웃기게도 

 

내가 무주택기간으로 지낸 년이 1~2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따라서 15년 이상의 경우 32점으로 최고가점을 받을 수 있지만, 나의 경우 4점 밖에 받지 못하더라. 억울하다 억울해..


그 밖에도, 부양가족이 있다면 가점이 되고,(부모님, 조부모 아들, 딸) 청약통장 가입일에 따른 가점도 있다. 이미 첫번쨰인 무주택 기간에서 거의 압살당하다시피해서 이 부분에서 거의 좌절하고 청약을 진행헀다.

 

가점은 84점 만점 중 15점으로 거의 바닥을 기는 가점이다. 이 정도쯤되니 청약 의욕도 사라지고 뭐 되겠어? 하는 마음만 그득그득.. 청약통장 점수가 그나마 내가 따볼 수 있을만한 점수긴 한데, 그마저도 최근에 가입해서 겨우 6점이다ㅋ..


이렇게 해서 청약신청을 완료했다. 농담아니라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청약을 넣었지만 이래저래 소요되는 시간이 다 합쳐서 10분도 안될 정도로 아주 간편하고 간단한듯. 솔직히 당첨되면 정말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것 같다. 이래서 청약 경쟁률이 빡세다는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인천에서 여의도도 그렇게 가까운 편도 아닌데, 이렇게 청약 한 번 겪어보고 나니 우울하다 우울해

 

 

 

어제자로 청약종료했던 검단신도시 우미린 아파트 경쟁률이 떴다. 84제곱미터의 경우 다자녀는 미달이 발생했다. 역시 다자녀가 대세긴한 것 같다. 신혼부부의 경우 53명 뽑는데 총 827명 즉 6.4%, 생애최초의 경우 3.6% 로 아주 극악의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음만 나온다는게 이럴 때 쓰는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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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내용이 길 것 같으니, 내가 겪은 일들은 최대한 빨리 작성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최근 알리에서 귀걸이를 대량 구매했다. 써지컬스틸 귀걸이라고 불리는 일반 링귀걸이 종류 중 하난데, 알리에 싸게 판매중인 것을 발견해서 10만원 정도를 구매했다. 쟁여놓고 낮은 단가로 싸게 팔면 꽤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2주만에 물품이 도착했는데 글쎄..

죄다 상품이 이런식이다. 전부 다 확인은 못했지만 100% 중 95% 정도는 저렇게 후크고리가 맞지 않거나, 심지어 어떤 것들은 후크가 빠지질 않았다. 제 기능을 발휘하는건 정말 2%도 안됐던듯. 평소 같았으면 금액도 얼마 안되니 그냥 사용했을텐데, 금액도 크고 이런 제품을 상품으로 보내줬다는 것 자체가 너무 괘씸했다. 이걸 사람이 쓰라고 보내준거라고?


1. 본격 알리 익스프레스 반품 신청 Step

 

1) 나의 구매목록으로 들어가, 일단 받은 상품들에 대해 물품수령(Confirmation Received)을 선택해줘야한다. 나도 이 버튼을 안누르고 환불을 하려고 참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결국 이 버튼 눌러야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


2) 이후 상단의 내 주문 보기(View)를 선택하여 알리 내 주문의 상세보기 탭으로 진입한다. 여기서부터가 좀 중요


3) 구매한 물품에 대해 [공개 분쟁] 버튼을 눌러 진입한다. 공개 분쟁이라는게 이름이 좀 이상해서 그런데 그냥 환불과 반품 관련된 것들을 처리하는 곳이다. 만약 이 공개 분쟁 버튼이 절대 보이지 않는다면, 구매확정을 누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 번거로운 점은 한개씩밖에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여러 개를 구매했다면 이 짓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는 점?


4. 반품(Return)과 환불(Refund)이 있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 교환받는 것보다는 환불을 원하기 때문에 환불(Refund)를 선택하면 될 듯하다. 한글로 보면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니, 실수하지 않도록 하자.


5. 상세내용을 적어준다. 본인의 경우 파파고를 이용해 영문으로 내가 환불하려는 이유를 명확히 적었다. 이 부분이 나중에 내가 환불받을 금액의 비율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소이니만큼 정성스럽게 작성해주도록 하자. 무엇보다 내가 "왜" 환불받고자 하는지를 작성해주는게 중요하다. 약간 설득하는 과정..


간단하게 카톡으로 보내면 된다.

6. 증거는 반드시 업로드해야한다. 본인의 경우 3장의 스냅샷과 1분가량의 비디오를 첨부했다. 비디오를 보면 진짜 내가 왜 환불하려는 명확한 의도가 나온다. 있는 힘껏 후크를 빼보려고 해도 빠지지 않는 현상 등등...


7. 마지막으로 분쟁리스트에서 나의 분쟁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진행했음에도 분쟁/상세내용에 누락되는 경우가 잦다고 하니까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서도 진짜 서버가 불안정한 것 같긴 함.

한국 낮 시간 기준으로 한 시간 정도면 환불분쟁이 완료되는데, 사실 100% 전부를 돌려받는게 쉽지는 않다. 보통 구매금액의 50~60% 정도만 환불해준다고하는데, 본인도 50%만 돌려 받았다. 진짜 어이가 없었다. 쓰레기를 주고 50%만..? 


2. 보상비율에 대한 불만족 컴플레인 Step

보상팀에서 나에게 50%만 보상해주라고 결과를 내렸다니 어이가 없었다. 근데 하나 눈이 가는 조항이 있었다. 반품 불필요..? 반품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럼 내게 배송된 물건은 내가 그냥 가지라는건가? 한국과는 다소 다른 정책 떄문에 뇌정지가 왔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바로 알리 상담사와 1:1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어를 아주 잘 하신다. 아마 한국에서 알리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하니까 한국 전용 상담사가 있는듯.. 한국분인가?


주문번호를 말해주니, 반품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스스로 처리하라고 하는데 버리라는건가? 그냥 내가 버리든지 사용하든지 내 마음이라고 한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50% 보상비율이 마음에 들지 않아 추가 문의를 했다.


요약해보면 내게 남은 상품의 가치(?) 때문에 50%만 보상해줬다는 내용인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받은 이 쓰레기 귀걸이들의 가치가 팔천원은 커녕 팔백원도 되지 않는다고 느꼈다. 이런 상품 고객에게 판매했다가는 컴플레인에 반품, 악성댓글과 리뷰평점 때문에 오히려 손해가 발생할 것 같았다. 따라서 이의가 있다고 말했더니.....


전문가(?)를 연결해준다고 한다. 영어만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는걸 보니 뭔가 외국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연결되자마자 하고 싶은 얘기했더니 3분만 기다려달라고... 일단 기다렸더니 여기도 한국과 똑같은 것 같다. 갑자기


본인의 상관과 환불에 대해 더 얘기해야할 것 같다고 한다. 결정권은 아마 상관에게 있는듯. 여기서 팁이라면 팁을 하나 주자면 글로 아무리 떠들어봤자 심각도를 이해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증거(evidence)를 언급하거나 실제 사진이나 영상을 보여주면서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없음을 증명시켜주어야 한다. (상담메신저로 사진 전송 가능함)


드디어 끝이다.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판매자에게 직접 접촉하여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한다. 끝까지 100% 환불을 해주겠다고는 하지 않더라. 판매자의 입장도 있으니 물론 어렵겠지만 그래도 이런 저품질의 물건을 팔아먹은 느그들이 더 나빠...!! 아무튼 추후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고 대화는 끝이 났다.


대화 종료 내가 전달해준 이메일로 이런 메일이 회신됐다. 알리측에서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해 100% 전액 환불해주라고 메세지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하루종일 설명했는데 이런 매크로같은 메일 답변이라니 좀,, 마음이 그랬다 ^^;;


앞으로 48시간 이후 협상 결과를 알려준다고 한다. 이거 진짜 보상비율 50%는 절대 아니지ㅠ

 

+추가. 무료반품이 붙어있는 스토어에서는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체국에서 착불로 부치면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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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물품 가장 싸게 떼오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작성해보려고 한다. 아직 2개월차 초보 셀러지만, 이번 포스팅은 정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물품 판매의 유통 과정을 한 번 곱씹어보면 생각해낼 수 있는데, 왜 이제서야 깨달았는지 약간의 후회를 느끼기까지 한다. 이번 포스팅이 나를 포함한 모든 직장인 셀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쪼록 본 포스팅은 내 경험을 바탕으로 알리 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물품을 저렴하게 떼올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공유하려고 한다. 상품 매입 원가를 낮추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시작한다.


한정된 매출에서 순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

당연한 얘기지만, 매출이 나의 순익이 되진 않는다. IT기업의 경우 재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매출이 적더라도 순익이 높게 잡히는 경우가 많지만, 제조업 형태의 회사의 경우 매출에서 원재료 값이 차지하는 과정이 높기 때문에 순익, 더 나아가 영업이익이 낮은 편이다. 최근 쿠팡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한 덕분에 매출은 그래도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한정적인 이 유통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더 순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을지 곰곰이 고민해봤다. 난 인건비도 들지 않고, 사무실이 없기 때문에 임대료도 들지 않는다. 배송비는 한 건당 2,500원 수준으로 픽스되어있다. 이런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바로 원재료 값을 줄이는 것이다.


결국 내가 사입하는 물건도 누군가는 이윤을 남긴다.

현재 내가 판매하고 있는 귀걸이를 예로 들어보자. 나는 남대문의 A상점에서 귀걸이를 한짝에 1,200원에 구매하고 있다. 구매 후, 쿠팡 등 판매 플랫폼에서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도매상으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소매판매함으로써 중간유통마진을 남기고 있는 형태다.

 

산술적인 계산으로 보면 1개를 판매할 때마다 원가대비 200%가 넘는 1,300원의 마진이 남지만, 10%에 달하는 플랫폼 이용료와 택배상자비, 포장지, 귀걸이케이스, 기타 재료비를 다 공제하고 나면 1,000원 정도의 마진이 남는다. 10개를 팔면 만원이 남고, 20개를 팔면 2만원이 남는다. 

 

하지만 쿠팡 플랫폼은 광고를 하지 않으면 애초에 판매 자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 2만원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다. 판매 물품을 A귀걸이로만 한정하면 하루 15개를 팔아야 겨우 본전이다. 현재 내가 지금 딱 그 상태다. 매출은 있으나 원가와 광고비를 공제하고 나면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는 시점. 

 

광고비 역시 내가 손 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원가 부분에 집중해봤다. 어떻게 하면 더 낮출 수 있을까. 내가 사입하는 그 악세서리 도매점도 결국 한국에서 생산-판매하는건 절대 아닐테고 중국에서 물품을 대량 수입해올텐데, 굳이 내가 이 곳에서 살 필요가 있나?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내 아이디어는 하루종일 중국 쇼핑몰을 뒤져보게 했고, 난 결국 그 답을 알리에서 찾았다. 

 


인내와 기회의 땅, 알리 익스프레스

위 상품은 내가 남대문의 A 상점에서 1짝(pcs) 1,200원에 대량으로 매입했던 써지컬스틸 링귀걸이다. 당시 나는 그것도 저렴한 가격인 것으로 알고 몇 십개씩 구매했었는데, 알고보니 알리에서는 말도 안되는 헐값에 판매하고 있었다.

 

1쌍에 630원 정도로 한 짝(1pcs)에는 315원정도다. 한국에서는 1,200원에 구매했으니 무려 알리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4배나 비싼 값에 물건을 사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한심하게도 말이다. (물론 상점 A는 잘못이 없다. 내가 몰랐을 뿐..)

 

 

그 동안의 무지함을 후회하면서 각 색상별 60개씩 구매했는데 총 180개를 우리나라돈 5만 5천원에 구매했다. 참고로 한국에서 5만5천원으로 구매했다면 180개의 25%밖에 미치지 못하는 45개밖에 구매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에서 대량 구매는 절대 안하기로 했다. 완전 도매처 배불려주는거라고 밖에 볼 수 없을듯.


알리에서도 최대한 혜택 많이 받고 구매하자

알리에서 최대한 할인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다. 알리를 사용해본 사람도, 혹은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 번 둘러보고 본인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이용하는게 좋다. 중복도 가능하다.

 

 

1. 신규주문의 경우 4달러 이상 구매시 3달러 할인(무려 75% 할인)

신규로 회원가입한 경우 4달러 이상 주문시 3달러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결제 금액이 높거나, 다양한 이유로 이런 초특급 파격 할인 혜택 적용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알리의 경우 정말 4달러 이상만 구매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 1달러대로 구매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료가 있긴 하지만, 소형의 경우 배송비가 1달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샘플 또는 적은 금액의 물건을 구매할 때 아주 유용하다. 본인과 가족의 계정을 모두 이용할 경우 정말 많은 물건을 거의 거저 구매할 수 있지만, 배송지를 동일한 곳으로 해둘 경우 어뷰징 사용으로 계정이 정지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2. 특정금액 이상 주문 시 무조건 금액 할인

 

알리의 경우 정말 좋은 할인 제도가 있다.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조건 할인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얼마되진 않지만 거의 명시된 금액만 채우면 자동으로 적용이 된다. 국내 쇼핑몰처럼 특정 카테고리의 특정 금액을 채워야 할인이 되는둥, 여러가지 제약조건을 달아놓은 것에 비하면 정말 적용되는 범위가 넓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애초에 나처럼 판매가격이 저렴한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 상품 몇 개를 무료로 준다고 생각하면 아주 좋은 할인방법이다. 가장 많이 할인해주는 경우 10% 가까이 할인해주는데, 판매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많이 할인해주는 편이다.

 

 

 

3. 샵백을 통한 헤택

 

[샵백] 인터넷쇼핑할 때마다 캐시백 받고 현금으로 환급받자!

+진심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당연하지만 샵백으로부터 단 1원도 받지 않았음 겨울도 다가오고 간만에 명품 쇼핑 좀 하려고 인터넷을 접속했다. 불현듯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본 샵백 광고가 생각나

dongmin-house.tistory.com

이전에 샵백이라는 사이트를 잠깐 포스팅한 적이 있다. 국내쇼핑몰, 해외쇼핑몰 등 유명한 쇼핑몰을 하나로 모아둔 '샵백'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그 곳을 경우하여 물품을 구매했을 때 최대 구매금액의 20% 가까운 금액을 환급해준다. 

 

20%나 환급해준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데, 내가 여태까지 여섯 번 정도 알리에서 구매해봤는데, 아직까지는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환급해줬다. 단, 환급 이후 환불 불가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긴 편인데, 어차피 결국 환급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 난 정말 많이 애용하고 있다. 알리 익스프레스 말고도 G마켓, 11번가, 파페치, 미스터포터 등 웬만한 해외 편집샵도 다 입점해있어서 고가의 물건을 살 떄도 꽤나 유용하다.


4. 친구초대 리워드를 통한 가입시 24$ 증정

기존 사용자의 추천을 받아, 새로운 사용자가 알리에 회원가입했을 때 신규가입자는 24달러에 해당하는 보너스 쿠폰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물론 한 번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하나씩 사용하는 쿠폰 비중도 상당하기 때문에 꽤나 핵이득적인 부분이다. 물론 사용자 초대에 성공한 기존 사용자도 추천인이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5달러씩 리워드를 지급 받는다.

 

잘만 사용하면 기존 사용자나, 신규 사용자나 모두 Win-Win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차별적으로 홍보하고 다니면 거지 소리 듣기 딱 좋은 방법 같다. 혹시나 내 추천링크를 사용해 가입할 사람이라면 아래 URL을 눌러 가입하면 된다. 말해두지만, 아래 추천링크를 직접 눌러 가입해야만 24달러 상당의 쿠폰을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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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직접 체감한 점을 포스팅으로 적어봤다. 누군가는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겠지만, 또 나처럼 초보 사업자의 경우, 알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것. 알리 혹은 타오바오를 통해 최대한 낮은 원가로 물건을 사입하도록 하자. 남대문 상인님들도 정말 착하시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판매 마진을 올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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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취미가 여행인데, 생각해보니 인스탁스 하나 없었다. 다음 주에 경주갈 일정이 생겨서 사진기를 하나 사보기로 했다. 요즘 인스탁스 제품중에 sq1(스퀘어1)이라는 디자인의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핫하더라. 유행에 편승하고 싶진 않았지만 디자인이 썩 마음에 들었다. 유행에 편승하기로 했다.

 

11번가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5만 9천원 정도. 요즘 보편화된 폴라로이드 가격에 비하면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긴 들었다. + 사진 찍을 때마다 소모되는 별도의 폴라로이드 필름 값은 덤 ^^...


전자동식이라 특이하게 건전지를 넣어야 동작하는 방식이다. 구매시 건전지가 딸려오는데 크기가 AA도 아니고 AAA도 아닌게 AAA의 반쪽만한 크기의 건전지다. 이거 다 쓰면 새로 살 순 있는건가? 뭐 아무렴 그러니까 판매하겠지..


 

 

기본적으로 10장짜리 폴라로이드 필름이 들어있는데 나처럼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넉넉잡아 20개 정도는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10장짜리가 보통 7천원 정도에 거래되는듯. 장당 700원이니 뭐 적당한 가격 같기도 하고.. 참고로 인스탁스의 경우 처음에 카운팅이 10이 아니라 "S"로 되어있는데 그냥 테스트용으로 들어가있는 필름이니까 찍어버리자.


 

보이는 방향대로 꾸욱 눌러 끼워주면 끝이다. 생각보다 아주 간편하다. 필름의 노란색과 카메라의 노란색을 일치시켜서 끼우면 된다. 사실상 너무 쉬워서 이것도 못하는 사람은 없을듯..


대충 이런 모양. 사실 정사각형이라는 점만 빼면 외관상으로는 그동안의 인스탁스와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될듯..


특이한 것 중 하나는 셀피 모드가 있는데, 셀피 모드로 돌려놓고 촬영하면 카메라 렌즈부가 확장되면서 셀피모드로 변경이 된다. 촬영 시 전면에 있는 거울(?)을 보고 찍으면 된다. 근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찍을만 한듯..


무엇보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가 마음에 든다. 다른 사람들 구매 후기 보니까, 스트랩을 연결해서 어깨에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더라. 워낙 작은 크기라 그렇게 들고 다니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스트랩 추가 구매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나는 그냥 가방에 넣어 다니려고 한다.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보급형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로는 괜찮은 것 같다. 한 번쯤 구매해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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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2월초에 와이프 생일이 있다. 벌써 몇 번의 선물을 주다버릇하니 무슨 선물을 줘야할지 참 막막하다. 작년에는 서로 선물 안주기로 약속했었는데, 또 본인만 선물을 해주는 바람에, 올해는 그 약속을 내가 먼저 깨려고 한다. 아니, 사실 글을 쓰는 이 시점에는 이미 깬게 맞지. 간단하게 구매 방법과 후기를 공유해보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하다고 느낀 점은 '오프라인 판매'만 한다는 것이다. 뭐 평소에 보석류를 구매해보지 않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뭐든지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이 시대에 오직 오프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좀 신기하긴 했다. 

 

 

 

티파니 매장 위치 | Tiffany & Co.

갤러리아 타임월드 갤러리아 타임월드 1층, 대덕대로 211, 서구 서구, 대전 042-360-3120

www.tiffany.kr

서울은 그래도 13곳이나 매장이 있지만, 전라도를 포함한 일부 지방의 경우 매장이 아예 없어서, 티파니를 구매하기가 다소 힘들 것 같았다. 매장 위치나 전화번호는 티파니 공식 홈페이지에 있으니 가까운 매장을 알아보는게 좋겠다. 금일 매장 방문해서 그런 정책(?)에 대해 물어봤는데, 보석류는 보통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격이 비싸다 보니 분실의 위험도 있고 가품 위험도 있고, 무엇보다 티파니 보석류의 경우 교환이 어려운 관계로 꼭 대면 판매만 한다.


따라서 티파니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확인한 후,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다. 내 전화번호를 남기면 매장에서 전화해주는 서비스도 있긴한데, 오류인지 뭔지 지금 시도해보면 오류 메세지창이 뜬다. 아무튼 이렇게 구매하고싶은 물건의 이미지를 확인하고 물품명을 외우거나 메모해 둔 뒤,

 

매장에 전화를 걸어 해당 제품의 재고가 남아있는지 확인한 다음 내방 약속을 잡으면 된다. 굳이 전화를 반드시 하고 방문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이 전국 매장마다 몇 개씩 빵빵하게 준비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품절되어 없을수도 있고, 매장 안에 방문할 수 있는 사람 수에 제한을 두어 무턱대고 갔다간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고르다가 0.05캐럿짜리 엘사 퍼레티 다이아몬드 팬던트를 골랐다. 0.03도 있었는데 그건 알이 너무 조그만거 같아서 그 다음 단계인 0.05캐럿으로 선택했다.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귀금속을 사본건 처음이라 좀 떨리기도 했는데, 역시 비싸긴 비싸다. 왜 기념일날 귀금속이 들어간 엑세서리를 선물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회사가 여의도다보니, 영등포 타임스퀘어 정도는 점심시간에 다녀올 수 있다. 주말에 올때는 항상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 서 있는데, 평일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나 빼고 거의 아무도 없었다. 아무튼 사람 많은건 질색.


진짜 아무도 없고.... 코로나 때문에 체온을 재고 들어갈 수 있다. 나처럼 기존에 전화로 예약한 사람은 전화통화를 통해 예약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줄 서 있어도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다리지 말고 꼭 말하도록 하자


전화로 예약한 0.03캐럿짜리 엘사 퍼레티 넥클리스다. 원산지 보니까 스페인이던데, 스페인산은 또 처음보네..


 

포장하는데 2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매장 구석구석 구경해봤다.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확실히 쾌적하고 좋았다. 2분이라고 했는데 체감상 1분도 안되어서 포장이 완료됐다고 하시더라. 사실 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ㅠ..


인터넷에서 많이 본 티파니 종이가방. 정말 조그맣다. 근데 가격은 그렇게 귀엽지 않다는 것. 근데, 막상 다이아몬드라고 하면 백만원은 당연히 넘을 줄 알았는데 캐럿이 작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금은 살만한 가격이었다. 아무튼 올해 생일선물 고민은 무사히 넘겼다. 벌써부터 2022년 생일 선물엔 뭘 줘야할지 고민되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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