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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에 들락거린지도 벌써 2주가 지났다. 오늘은 처음으로 인천 검단에 있는 우미린 파크뷰에 청약을 넣어보기로 함. 경쟁률이 기본 몇백대 일이라 사실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청약을 시도해보련다. 청약당첨이 되어도 문젠게 계약금이 4천만원(10%)이고 6개월마다 계속 4천만원씩 중도금 상환을 해야하니,, 막막하다. 

 

주택 청약은 아래의 청약홈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로도 있다고 하니 굳이 컴퓨터는 없어도 될듯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 청약Home 입니다.

www.applyhome.co.kr


캘린더를 확인해봤다. 보통 특별공급, 소위 특공이랑 1순위-2순위 청약신청일은 하루차이로 다르게 두어 사람이 몰리는걸 방지한다고 하는데, 나는 생애첫주택으로 청약을 넣으려고 할 생각이었으나, 이상하게 결혼하지 않은 미혼은 생애첫주택에 지원조차 할 수 없다고 하더라. 좀 어이가 없었다. 생애 첫주택이랑 결혼 여부랑 무슨 상관인지..


내가 청약하려는 84제곱미터의 경우, 4억 오천만원이라고한다. 엄청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거의 다 이 정도 비용이라고 하니, 돈 하나 모아두지 않은 내가 너무 후회스러울뿐.. 하,, 그래도 너무 비싸게 느껴지긴 한다.


특별공급 분에는 내가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어서(생애첫주택 조차 안된다고 하니..) 할 수 없이 1순위.2순위 즉 일반청약으로 넣기로 했다. 당연히 특별공급에 비해 경쟁률은 높고 당첨확률도 적다. 그래도 안넣는 것보다는 나으니..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굳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청약 넣으려는 사람들 중에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공인인증서가 준비되어있지 않을 수 있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바로 당일 발급되는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물론 pc에 깔려있는 공인인증보다는 조금 번거롭긴 해도 나름 편하다.


오늘의 청약일정에 들어가 청약할 아파트를 선택한다. 워낙 경쟁률 소리만 들어도 후덜덜 떨려서 이미 지원하기도 전부터 의욕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래도 우미린 파크뷰 위치가 그나마 좋고 1호선이랑도 가깝다고 하니 밑져봐야 본전..

 


다행히 나는 엄마가 청약통장에 꾸준히 돈을 넣어주셔서 최소금액인 300만원이 통장에 들어있었다. 당연한 얘기로 다 알고 있겠지만, 청약통장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0만원에서 400만원 정도의 여유 예치금을 넣어두어야 청약 지원을 할 수 있다. 평수가 큰 아파트의 경우 예치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할 수 있으면 한다.

 

자세한 청약통장 예치금은 위 표를 참고


다음은 가점항목을 선택해야하는데, 무주택기간을 계산하는 항목이 있다. 나는 태어나자마자 집이 한 채도 없었기 때문에 32년을 적어야하나 싶었지만, 기준은 만30세 이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공고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니 웃기게도 

 

내가 무주택기간으로 지낸 년이 1~2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따라서 15년 이상의 경우 32점으로 최고가점을 받을 수 있지만, 나의 경우 4점 밖에 받지 못하더라. 억울하다 억울해..


그 밖에도, 부양가족이 있다면 가점이 되고,(부모님, 조부모 아들, 딸) 청약통장 가입일에 따른 가점도 있다. 이미 첫번쨰인 무주택 기간에서 거의 압살당하다시피해서 이 부분에서 거의 좌절하고 청약을 진행헀다.

 

가점은 84점 만점 중 15점으로 거의 바닥을 기는 가점이다. 이 정도쯤되니 청약 의욕도 사라지고 뭐 되겠어? 하는 마음만 그득그득.. 청약통장 점수가 그나마 내가 따볼 수 있을만한 점수긴 한데, 그마저도 최근에 가입해서 겨우 6점이다ㅋ..


이렇게 해서 청약신청을 완료했다. 농담아니라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청약을 넣었지만 이래저래 소요되는 시간이 다 합쳐서 10분도 안될 정도로 아주 간편하고 간단한듯. 솔직히 당첨되면 정말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것 같다. 이래서 청약 경쟁률이 빡세다는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인천에서 여의도도 그렇게 가까운 편도 아닌데, 이렇게 청약 한 번 겪어보고 나니 우울하다 우울해

 

 

 

어제자로 청약종료했던 검단신도시 우미린 아파트 경쟁률이 떴다. 84제곱미터의 경우 다자녀는 미달이 발생했다. 역시 다자녀가 대세긴한 것 같다. 신혼부부의 경우 53명 뽑는데 총 827명 즉 6.4%, 생애최초의 경우 3.6% 로 아주 극악의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음만 나온다는게 이럴 때 쓰는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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