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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내 돈 주고 산 후기로 당연하지만 샵백으로부터 단 1원도 받지 않았음

겨울도 다가오고 간만에 명품 쇼핑 좀 하려고 인터넷을 접속했다. 불현듯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본 샵백 광고가 생각나 해당 사이트로 가봤다. 이 곳, 저 곳에 황광희 사진으로 도배된걸로 봐서 황광희씨랑 전속계약을 한 듯 하다. 개인적으로 황광희씨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제2의 전성기 살고 계신듯. 성격도 좋고 뭔가 호감형이심..


무신사에서 정말 많이 샀는데, 샵백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샵백 사이트의 최고 장점 중 하나는 럭셔리(명품),패션, 오픈마켓, 여행, 패션 잡화, 스포츠, 아웃도어, 건강, 뷰티, 디지털 가전 등 수 백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두어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나는 아무래도 옷 사는걸 좋아하다보니 이 곳, 저 곳 사이트에 들락날락 하는데 그러다보면 정신 없기도 한데, 이렇게 한 곳에 모아두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마켓, 11번가, 위메프, 옥션 등 친근한 인터넷 쇼핑사이트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위 장점보다 더 큰 장점은 샵백 사이트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구매를 하면 구매금액의 특정 퍼센트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는 것이다. 어떤 수익모델일까 상상해봤는데 해당 인터넷 쇼핑몰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특정 금액을 받으면 그 중 일부를 구매자에게 떼어주는 것 같다. 1%대의 낮은 캐시백을 해주는 사이트도 있지만 명품 등 특정 외국 사이트의 경우 무려 20%가 넘도록 캐시백 해주는 곳도 있다.


 

 

 

 

-11월 11일은 최대 22% 캐시백 해줌(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11월 11일은 중국의 최대 쇼핑데이인 광군제로 샵백에서도 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매치패션과 마이테레사에서 비자 카드로 결제할 시, 22%의 캐시백을 지급한다는건데, 예를 들어 100만원을 결제했다면 22만원을 돌려준다는 것.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샵백 사이트에 접속 후 -> 홈페이지에서 브랜드를 찾은 다음 해당 홈페이지로 경유하여 이동하면 된다.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에서 바로 인터넷 쇼핑몰로 이동하게 된다면 캐시백을 1원도 받을 수 없다. 아마도 '샵백 사이트를 통해 이 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라는 흔적(로그)을 남겨두는 작업으로 추정 중


위와 같은 팝업창이 출력하면서 내가 선택한 사이트로 이동된다. 이 방법이 아니고 직접 해당 사이트로 이동 시, 절대 캐시백을 받을 수 없으니 명심, 또 명심하도록 하자. 추가로 11월 11일 22% 캐시백 이벤트는 비자카드로만 참여 가능하다


 

 

 

 

매치스패션 사이트에 들어왔다. 여기서도 샵백 20% 캐시백 이벤트와는 별개로 홈페이지내 프로모션 코드를 통한 2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①매치스패션에서 22% 할인 코드를 이용해 할인 받고 ②샵백을 통해 22% 캐시백도 받을 수 있을까?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특정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한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다.


이렇게 샵백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특정 쿠폰만 중복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위의 경우 첫구매 시 받는 15% 프로모션 코드와 22% 캐시백이 중복되는걸 알 수 있다. 따라서 [SINGLES22] 코드를 통해 구매하면 샵백 캐시백을 받을 수 없지만 [NEW15] 프로모션 코드 입력하여 첫구매 할인 혜택을 받았다면 22% 캐시백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다시 한 번 실수할까바 재차 강조하면, 좌측과 같은 22% 프로모션 코드는 샵백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우측의 첫구매 15% 프로모션 코드는 샵백 캐시백 혜택을 중복하여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나도 굳이 새 아이디로 회원가입하여 15% 첫구매 혜택을 통해 반지를 구매했다. 당장 받는 할인혜택은 7% 떨어지지만 추후 22%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부인한테 하나쯤 사주고 싶었는데, 드디어 살 수 있게 되었다. 사이즈는 S와 M인데 우리나라처럼 호수로 나오지 않아 일단 느낌가는대로 한 번 구매해봤다. 맞으면 좋지만, 맞지 않다면 반품하는 과정을 또 거쳐야겠지.. 후,,


 

주문이 완료됐다. 근데 결제금액이 553달러인거 보면 알겠찌만 블로그 올린다고 이거저거 누르다 22% 할인코드를 사용했다. 매치스패션은 한국 인터넷 쇼핑몰처럼 인터넷을 통해 취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메일 접수 혹은 전화통화를 해야하는데,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취소 건이라 상담원과 통화까지 했다.


매치스패션 교환, 환불, 기타 취소 문의는 080-822-0307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어 및 영어가 상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항상 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전화하여 korean manager plz라고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현재는 불가능하다고(not possible at present) 하더라.


다행히도 회화가 아예 안되는건 아니라 나의 주문번호, 내 이메일, 내 이름을 영어로 말해주고 취소처리를 받았다. 별 것도 아닌 3분 남짓의 통화였는데, 영어로 말하려니 등까지 식은 땀이 났다. 생각해보면 다 알아 들을 수 있고 말 할 수도 있는데, 뭔가 이걸 입 밖으로 꺼내 얘기까지 하려니 뭔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다. (물론 친절하심)


다시 동일한 제품을 받아 [NEW15] 프로모션 코드를 이용해 600달러 정도에 구매를 마쳤다. 이전에는 550달러였는데 5만원 정도가 늘어난 600달러에 결제해서 당장은 더 비싸게 주고 산 감이 있으나 곧 캐시백이 가능한 금액이라 뭐..


주의사항은 별 거 없다.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해야 한다는 점. 네이버나 지식쇼핑 등 다른 사이트 브라우저가 띄어져있는 경우 캐시백이 누락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이런 점이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뭐 몇 푼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다니.


샵백에서 결제 정보를 넘겨 받아야하기 때문에 캐시백 지급까지는 영업일 기준 약 5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5일이면 아마 반지가 한국에 도착하는 시점이랑 비슷할 것 같기는 한데, 다음에 메종 마르지엘라 반지 후기와 함께 샵백에서 캐시백된 금액까지 인증하는 포스팅을 적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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