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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접촉사고를 당했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 3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중이었는데 정차중이던 옆 차선에서 안전거리도 확보하지 않고 무작정 끼어들었기 때문인데, 급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줄인다고 줄였으나 워낙 차간이 좁았기 때문에 앞에 끼어든 차량의 뒷범퍼를 들이받아버렸다.

 


보험과 과실 문제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우선 입원부터 해야했다. 다음날 휴가를 사용하고 병원으로 가 입원수속을 밟았다. 나도 이번 사고로 알았는데 자동차사고의 피해자인 경우, 입원비의 50% 정도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3일간의 입원 후 상대측 보험사와 합의를 했다. 합의금도 합의금이지만, 회사에 출근해야 했기 때문이다. 퇴원할 채비를 하고 수납처에 가보니 보험금 지급 내역 확인서를 떼어준다. 아마 내 보험사에서 병원에 제출한 지급한 보험금 내역같다.

어차피 과실비율에 따라 입원비는 가해자가 70% 부담, 내가 30% 부담하지만 그것도 자동차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내가 추가적으로 낼 돈은 없다. 아무튼 여기에  추가적으로 입원비 +50% 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는 것.

 

본인의 경우 입원비가 65만원 정도 나왔기 때문에 32만 5천원 정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보험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내 보험은 어머니가 대부분 관리하셔서 내가 어떤 보험에 가입되어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근데 좀 알아보니 내가 계약자든, 피보험자든 상관없이 관련된 보험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1. 우선 손해보험협회에 접속한다. 


 

2. 하단의 '내보험 찾아줌' 버튼 클릭


3.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 클릭 후 간단한 본인인증과정을 거치면 현재 가입중 혹은 실효된 모든 보험의 조회가 가능하다.


 

4. 조금의 시간을 기다리고 나면 조회가 완료된다. 통상 조회는 30초안에 끝나니 잠시 기다려주기로 한다.


5. 조금 기다리고 나면 내가 현재 가입중인 모든 보험의 조회가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약관, 납부중인 보험비 등에 대한 상세 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심층적인 내용에 대해 알고 싶으면 해당 보험사로 다시 이동해야 한다는 점.


6. 인쇄도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이나 보험회사 등에 제출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의 경우 AIG 손해보험에 상해 의료비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AIG손해보험으로 연락을 취했다.


전화 후, 필요한 서류를 몇 장 보내주었다. 다음 날 바로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졌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내가 가입되어있는 보험사를 찾기가 어려워서 그랬지, 신청 및 보험금 지급 생각보다 쉬웠다. 앞으로는 보험 관리도 내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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