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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에 물이 하나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기가 실내에 있으면 이런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베란다에 두고 사용하다보니 겨울철마다 건조기를 사용하기 너무 힘들다. 영하 날씨권에만 접어들어도 툭하면 건조기가 내부가 얼어버리기 때문에 비싸게 사고나서도 사용할 수 없는 일이..ㅠ  

 

참고로 물통에 물이 없는데, 물이 가득찬 것으로 인식하는건, 호스 내부 특정 부분이 얼어있고 센서가 그 부분으로 탈수 후 물을 내보낼 수가 없어서 물통이 가득차서 물을 내보낼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고객센터 답변)

 

 

사용 환경(온도)과 모델에 따라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도 계속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내가 해결한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본인의 경우 온도가 -10도 이상 되면, 아래의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도 물비움 필요 알림이 계속 뜨더라..) 

 

 

 

1) 물통을 빼고 뜨거운 물을 붓기

이 방법은 고객센터에서 안내해준 방법이기도 하다. 기존 물통이 있던 곳에서 물통을 빼버리고 어느정도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언 호스를 녹이는 방법인데, 너무 많이 넣으면 역류할 수도 있고 누수로 감지될 수도 있다고 하니, 200ml 정도만 넣어주면 된다. 

 

뜨거운 물을 부은 후에도 녹는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100ml정도씩 2회에 나눠 시행하는게 좋다고 하셨고, 물을 넣고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 전원을 다시 켜보면 된다고 한다. 경험상 물 넣다가 엄청 많이 흘리게 되니까 조심...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물이 내부로 역류하거나 새어서 누수 상태로 노출된다. 그러니까 뜨거운 물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지 않으면 된다. 물론 저런 경고 메세지가 떠도 10분~20분 정도 시간 경과 후 확인해보면, 해당 경고 메세지는 미노출 된다.


2) 드라이기나 온열기기로 호스 부분 녹이기

두번째 방법은 더 직관적인데, 드라이기로 호스 부분에 열을 가해서 열로 언 부분을 녹이는 방법이다. 드라이기 뿐 아니라 온풍기 등 다른 온열기구를 이용해 온도를 더 높여주는게 효과적이다. 나의 경우 1번과 2번을 동시에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 시간적 여유가 되고 도구가 다 있다면 위 방법을 모두 사용하는게 좋을 듯 싶다.

 

물론 두서에 안내해드렸듯,, 혹한의 강추위가 들이닥친다면 위 방법으로도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 우리집은 해가 들지 않는 북향 집이라 영상 3도 일 때도 물비움 이슈가 뜬다. 한 8~10도 정도는 되어야 정상적으로 건조기가 작동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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