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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경우 올해초, 역프리미엄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 바이낸스 대비 기본적으로 5% 이상 비싼가격에 거래중이다.

암호화폐 열기가 뜨겁다. 한국 암호화폐거래소(빗썸, 업비트)에서 김치프리미엄 먹은 상태로 코인을 구매하자니, 손해보는 것 같아서 바이낸스에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해외거래소의 장점은 일단 김치 프리미엄과 상관없이 비교적 거품이 빠진 상태에서 코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빗썸처럼 느닷없는 김치 프리미엄 제거와 같은 쓰나미에 당할 일이 없다는 점이다. 실제 업비트의 경우 바이낸스 차트와 개별적으로 시세를 한 번에 1% 이상 쭈욱- 빼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 소액 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은 편이다. 김프가 2%대까지 떨어졌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샌가 7%까지...


 

바이낸스에서의 암호자산 구매는 좌측 상단의 구매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 신용카드의 경우 기본설정인 KRW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일부 카드와 일부지역에서는 USD나 JPY등 다른 국가의 법정화폐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아무튼 그런 의미로 오늘은 바이낸스에 화폐를 입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업비트의 경우 원화입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계좌에서 바로 원화를 쏘아 입금하면 그만이지만, 해외 바이낸스 거래소의 경우 원화 입금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첫번째, 카드결제를 통한 입금을 하거나 둘째, 국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입금하여야 한다.


1.카드결제를 통한 입금

첫 번쨰는 카드 결제를 통한 입금이다. 하지만 위 방법은 지금 엄청난 김치프리미엄 차이로 인해 카드사에서 결제 자체를 막아둔 상태다. 내가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 심지어 유니온페이 카드로도 시도해봤는데, 현재 모든 카드사가 결제 자체가 막혀있다. 조만간 김치프리미엄이 5% 이하로 낮아지게 된다면, 그 때는 다시 카드결제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 물론 그 밖에도 정부에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해줘야 가능할 것 같기는 하다. 지금은 완전한 '투기' 로 인정하니까.. 

 

 

가끔 USDT가 아니라, 특정 코인(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리플, 트론)을 구매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어차피 바이낸스에서 선물 거래를 하고 싶다면 테더인 USDT가 필요하므로 처음 구매할 때부터 USDT를 구매하는게 두 번 일 안하고 좋다.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매수를 누르면 '트랜잭션 거절' 이라고 나온다. 트랜잭션? 말이 어려워보이는데 쉽게 말해서 카드사에서 카드 결제에 대한 승인을 내려주지 않았다는 말과 같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세 개의 카드로 시도해보았으나 바이낸스에서 승인된 신용카드는 하나도 없다. 뭐,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아직 무리라는 생각이 든달까. 아무튼 20221년 5월 3일 현재, 신용카드를 활용한 암호화폐 구입은 대부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2. 암호화폐를 이용한 입금 

암호화폐를 이용한 입금방법의 경우, 업비트를 사용해봤지만, 실제 암호화폐의 입금,출금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영역이다. 어차피 암호화폐 매수/매도를 통한 차익실현이 목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입금하거나 출금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나만 하더라도 암호화폐 입금과 출금을 통틀어 해본적이 10번도 안되는듯.

 

화면 우측 상단의 지갑 -> 법정화폐 및 현물 지갑으로 이동한다. 이 곳에는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일종의 온라인 지갑이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는 이 지갑을 통해 업비트에서 구매한 암호화폐를 입금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김치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차액을 100% 한국인이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손실분이 생긴다. 예를 들어 리플의 경우 한국이 20원더 비싼 상태라면, 코인 1개당 20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셈


다음은 리플의 개별지갑 입금주소를 생성한다. 본인의 경우 이미 리플 입금 이력이 있기 떄문에 바로 입금 지갑주소가 뜨지만, 한 번도 해당 암호화폐의 입금거래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신규로 발급받아야 하니 이 점 주의 바람.


이제 리플 입금 주소를 확인한다. 나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블라인드처리했다. 주소는 말 그대로 임의의 난수로 이루어진 글자며, tag의 경우 메모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단서다. 입금 시, 주소와 함께 태그(메모)를 반드시 정확히 작성해주어야 입금이 완료된다. 태그를 빼먹고 전송했다가는 오입금 신청 및 시간을 날려버릴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


다음은 리플을 소지중인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동한다. 본인의 경우 업비트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업비트에 접속했다. 상단의 입출금 -> 리플(본인이 소지중인 암호화폐) -> 출금신청으로 이동하면 된다. 하나 주의할 점은 김치코인의 경우 바이낸스에 상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금할 수 없으므로, 출금 전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 함


마지막으로 출금주소와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적어주면 되는데, 태스티네이션 태그의 경우 바이낸스에 있던 메모와 동일한 말이다. 괜히 보고 영어로 따라쓰는경우 반드시 오탈자가 생겨 우주의 미아가 되는 코인이 발생하기 떄문에 ctrl+c,v를 이용해 붙여넣기 해주기로 하자. 보통 코인에 따라 다르지만, 리플과 트론의 경우 수 분이내에 전송이 완료된다. 비트코인 계열의 경우 적게는 6시간부터 길게는 하루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최종적으로 바이낸스 현물지갑에 암호화폐가 입금됐다면 상단 카테고리 거래의 -전환 탭에서 해당 암호화폐를 USDT 전환해주면 된다. USDT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는데 1USDT의 경우 1달러의 가치를 스테이블하게 유지하는 일종의 가상화폐 달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달러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를 위해서는 USDT 획득이 필수적이다.


이후 숏포지션이나 롱포지션을 획득해, 마진 레버리지를 거두고 싶다면, 거래 페이지의 '마진'으로 들어가 숏 배수, 혹은 롱 배수를 통한 수익을 거두면 된다. 물론 알겠지만, 손실이 극대화되고 원금이 사라질 경우 원금까지 청산될 수 있으므로 해당 리스크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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