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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신규가입자 중 60% 이상이 2,30대다.

요즘 코인광풍(狂風)이라는 말이 와닿을 정도로 코인투자 안하는 2,30대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대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 신규가입자 60% 이상이 2,30대라고 하니, 이쯤되면 한국의 코인투자 열풍은 2,30대가 이끌어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하긴 이삼백원씩 모아서 몇억짜리 아파트 언제 사냐,, 나만 하더라도 코인 투자 왜 하는지 정말 절실히 알겠는데..ㅎㅎ)


그밖에도 메디블록, 썸씽, 등,, 김치코인의 종류가 요즘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긴 하다.

이번에는 기본 중의 기본인 코인 용어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코인투자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인 하나인 비트코인, 알트코인, 김치코인, 잡코인, 그 외 코인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고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 알고보면 별 것 아니지만, 궁금한건 못참는 우리 성격에 한 번 알아보기로 하자. 

 


코인의 종류

코인은 크게 하나의 비트코인과 수많은 알트코인으로 나뉜다. 알트코인들은 그 종류가 수 천개에 달하며 거래소마다 상장되어있는 알트코인의 종류도 다를 뿐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롭게 상장되고 또 상장폐지 당한다. 반면 비트코인의 경우 이 모든 가상화폐의 대장으로 '대장코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모든 코인들의 시세를 이끈다. 따라서 알트코인의 시세는  비트코인과 종속적으로 움직인다. 가끔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개별코인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코인도 있는데, 결국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미래이기 때문에 나중엔 수렴하는 가격형태를 이룬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오르면 알트코인의 시세도 대략적으로 상승하며, 반대로 내리게 되면 알트코인의 가격도 내린다. 비트코인의 종류는 사실 헷갈릴게 없는게 종류도 한 가지 뿐이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이 아닌 코인은 알트코인이라고 부른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요즘 핫한 알트코인으로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 리플, 에이다, 폴카닷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에이다 투자하고 싶은데 이미 가격이 너무 올라버린 것 같아 차마 진입하기가 쉽지 않달까,,


알트코인

알트코인은 크게 알트코인과 잡알트, 김치코인으로 불린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잡알트=김치코인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알트코인에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퀀텀, 스텔라루멘, 등등,,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이 포함된다. 하지만 굳이 알트코인과 김치코인을 나누는 이유는 바로 상장된 거래소의 위치와 관련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경우 한국(업비트,빗썸)의 거래소에도 상장되어있지만 해외 바이낸스나 비트렉스,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 등 해외 거래소에도 상장되어있다. 하지만 픽셀, 디카르고, 페이코인 등 발행사가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코인은 업비트나 빗썸 등 한국의 거래소에는 상장되어있지만, 해외 거래소에는 상장되어있지 않다. 이처럼 한국의 거래소에만 상장된 코인을 우리는 김치코인이라고 부르며, 다른 말로 잡알트라고 부리기도 한다. 잡(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좀 슬프기도 하지만, 뭐 어쩔 수 없다. 외국에서 상장해주지 않으니 누굴 탓할 수 있을까.

 

각각의 코인은 그마다 모두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어 굳이 우열이나 순위를 정하기 어렵지만 굳이 시총이나 기타 거래대금 등으로 순위를 정해보면 비트코인 > 알트(해외거래소 상장)코인 > 잡알트=김치코인(한국 가상화폐거래소에만 상장)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이를 절대적으로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있다. 투자 성향과 모멘텀에 따라 얼마든지 큰 수익을 얻고 또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시가총액이 무겁기 때문에 등락이 크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적은 위험부담이지만, 그만큼 수익 또한 저조할 수 밖에 없다. 요즘 같은 급등, 급락 장에는 최대 5%까지도 오르고 내릴 때도 있지만, 이는 코인판에서는 적은 편이다. 본인이 이런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알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처럼 등락 폭이 작진 않지만, 또 그렇다고 엄청 큰 편은 아니다. 비트코인보다는 위험 리스크에 대해 어느 정도 감수가 되는 사람이라면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추천한다. 요즘 이더리움이 캐나다ETF에 상장된다는 소뉴스 때문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웬만한 김치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또 그만큼 가격방어도 잘해주고 있어, 이더리움에 투자는 아직까지는 옳다고 보며, 전문가들고 400만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피르마체인의 경우 시가총액이 400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몇 세력이 연합한다면 시세를 몇 배 뻥튀기하고도 남는다.

마지막 잡코인이다. 김치코인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코인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을 따라 움직인다. 하지만 그만큼 시총이 작기 때문에 일부 세력의 펌핑질이나 설거지에 당하기도 쉽다. 또한 해외거래소에 상장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거래소에서 충분히 시세를 끌어올릴 수 있다. 즉, 비트코인 가격과 비례하여 움직이는대신 일부 세력에 의한 급등락 폭이 아주 큰 편에 속한다. 비트코인이 1% 오를 때, 김치코인은 3~5%도 오를 수 있고 떨어질 때 그만큼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보통 비트코인이 재채기하면 김치코인은 독감에 걸린다고 표현할 정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기술, 비트코인의 미래와 관련하여 큰 기대감과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비트코인에 대한 안전하고 지속적 우상향 투자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여기에 조금 더 큰 수익률을 노리고 싶다면 시가총액이 큰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도 나쁘지 않을듯. 마지막으로 그런 것들보다도 더 큰 수익률 극대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면 김치코인에 대한 투자도 좋다.

 

김치코인의 경우 정말 올려줄 때 확실히 올려주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춰 매수/매도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김치코인의 경우 해외거래소와의 시세 연동도 걱정 없기 때문에 정말 세력들의 놀이터라고 보면 된다. 시세가 급등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뒤늦게 올라탔다가 손실 보는 일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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