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id =
반응형

 

투자자산의 적정가치?

주식의 경우, 현물자산이나 기업의 가치, 매출, 시장 장악성, 향후 미래가치 등을 합산하여 현재의 적정가치를 구한다. 그게 바로 예상적정가이며, 현재의 주가로 표현된다. 따라서 적정한 현재가치가 비교적 명확히 드러나는 편이지만, 코인의 경우 일부 비트코인과 몇몇의 알트코인을 제외하고는 기본 펀더멘탈이 미약한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적정가치를 구하는게 참 어렵다. 정말 하루아침이면 그 가치가 '0원'이 되어버려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코인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향후 계획만 번지르르하게 있을 뿐, 현재 그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코인들이 대부분이다. 이 점이 우리가 잡알트코인에 투자하는데 있어 가장 머뭇거림을 느끼게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동평균 분석법

본격적으로 차트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통상적으로 코인 가격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적분석 방법 중 하나는 이동평균(MA, Moving Avaverage)이다. 비교적 계산식이 명확하고, 대부분의 차트에도 대입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보통 종가로 많이 계산한다. 

 

 

이동평균은 보통 '이평'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순, 지수, 가중, 기하, 조화, 삼각, 적합 등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평으로는 단순이평(SMA, Simple)이 있으며, 계산기간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다르게 한 지수이동평균(EMA,Exponential) 역시 많이 사용된다. 나머지 이동평균도 각각의 특색과 계산하는 방법이 전부 다르긴 하지만, 본 포스팅은 이동평균을 활용한 저평가, 고평가에 대해 작성하기 때문에 자세한 계산식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굳이 찾아보고 싶다면, 구글이나 증권사 HTS에서 계산식 조회가 가능하니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이동평균 대비 고평가 or 저평가

2021-5-3, 스텔라루멘의 경우 5이동평균 대비 종가가 그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평대비 고평가 되어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통상 단기이동평균은 단기간의 시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최근 시세 흐름과 비슷한 모양으로 작도된다. 

 

예를 들어보자. '5' 단순이동평균'의 경우, 현재 봉(오늘)을 포함하여 과거 5일간의 가격을 평균내는 것이다. 이 경우 5이동평균이 현재 가격보다 낮은경우 5일 이동평균 대비 '고평가' 되어있다고 표현할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 '저평가' 되어있다고 한다. 물론 본인이 단타 위주라면, 5일 이동평균선을 참고하면 되고, 장기투자 위주라면 120일선 이상을 참고하는게 좋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동평균선은 분석 참고용이지, 절대로 투자게 있어 맹신해서만은 안된다.

 

이동평균보다 낮은 곳에 위치할 경우 상대적으로 현재 저평가되어있기 때문에 평균가격에 수렴할 수 있겠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 고평가되어있기 때문에 이동평균선으로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물론 뉴스를 가지고 일부 급등, 급락하는 종목의 경우 이동평균선을 완전 무시하기도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투자성향에 따른 이동평균 설정값 세팅

던프로토콜의 경우 최근 5일동안 계속하여 음봉이 발생했기 때문에 5이동평균 대비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5일 이동평균 대비 낮은 가격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장기이동평균 대비로는 고평가되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성향에 따른 이동평균 설정이 필요하다.

 

 

위는 예시를 들어 설명하기 위해 하나의 이동평균을 사용했지만, 보통 차트 분석에는 하나의 이동평균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사용자마자 단순이동평균과 지수이동평균을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몇 개의 이동평균을 추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5일이동평균과 20일, 60일 이동평균, 더 장기적으로는 120일 이동평균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정해져있다기보단 투자하는 사용자의 분석패턴과 투자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굳이 해당 수치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더리움은 이미 떠나버렸고, 이더리움 클래식과 함께 가장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오스의 5월 3일자 차트다. 최근 8일 연속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가파른 상승폭을 따라 5이동평균(주황색)보다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대장코인 비트코인의 가파른 하락이 있었던 터라, 이를 추종하는 이오스의 중기이동평균인 20일 이동평균보다는 아직도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20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충분히 더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60,120일 이동평균보다는 아직도 고평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동평균만으로는 딱히 투자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보통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을 상향돌파하는 것을 골든크로스라고 한다. 반대로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을 하락돌파하는 것을 데드크로스라고 하는데, 골든크로스의 경우 차트 기술분석상, 호재로 판단하는 분석법이다.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을 상향돌파했다는 것은, 최근의 상향추세가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톤 코인의 5-20일 단순이동평균(SMA)

오늘자 톤의 경우 5이평이 20일 이평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있다. 단기 이동평균이 아래에 위치하면서 상향으로 치고나나는 형태다. 이는 앞으로 조금만 가격이 더 올라주면 충분히 20일 이평을 꺨 수 있고 상승돌파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단기적 접근이 아닌 장기적 접근으로 들어가보면

 

 톤 코인의 20-60일 단순이동평균(SMA)

 20일 이동평균이 60일 이동평균을 하락돌파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해있다. 기술적 분석의 이동평균 분석에 따르면, 하락돌파, 20-60 데드크로스의 경우 지속적인 가격하락을 예측할 수 있다. 즉 톤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의 시세는 고평가됐다고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이동평균의 지지

또 주식, 코인 시장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는 '이동평균이 지지해준다.' 라는 표현인데, 이는 아래에 있는 차트 그림 처럼, 이동평균이 주가의 밑에서 가격을 받쳐주고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말이다.(반대는 저항이라고 한다)

 

요즘 코인시장이 너무 잘나가고있어, 이런 모양의 차트를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코인시장은 과거 대비 모두 고평가 상태

코인판에서는 예시를 찾기 힘들어, 주식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의 차트를 들고 와봤다. 해당 차트의 경우 현재 주식 가격이 5,20,60,120 이동평균보다 모두 위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단기,중기,장기적으로 계속해서 가격이 우상향 추세에 놓여져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동평균들보다 모두 위에 위치함으로써 현재 주가가 이동평균 대비 다소 높게 평가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추후 가격 조정을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5,20,60,120 이동평균선들이 밑에서 굳건하게 가격을 받쳐주고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의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트다. 하단의 이동평균선이 '고평가'에 대한 조정의 위험과 지지선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것.


이동평균을 이용한 차트 분석에 대해 정말 간단하게 포스팅해봤다. 이동평균에 대해서만 책이 발행될 정도로 이동평균에 대한 기술적 분석은 끝도 없고 파면 팔수록 계속 나오는 것 같다. 실제로 이동평균 분석법에 따라 자동매매 했을 때, 예상 수익보다 더 많은 기대수익이 발생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다. 본 포스팅은 참고 정도로만 사용하고, 더 관심이 있다면 이동평균을 활용하여 실제 매매에서 사용해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