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진투자증권
2020년 3월 총 330만원으로 시작해 중간에 70만원 추가 입금해서 총 400만원 정도를 투자했었다. 그대로 계속 두었으면 엄청 많이 수익이 생겼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6월달에 고점에서 매도했는데, 머리 좀 굴린다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샀다가 그대로 코로나 확산세 때문에 떡락했었다. 10월달엔 무려 입금대비 110만원 손실까지 갔었던걸 보면 얼마나 손실률이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래도 양적완화와 백신 기대감으로 인해 11월 들어서 무려 30% 가까운 수익률이 발생하면서 -30만원까지 따라잡았다. 12월 4일인 현재 11%의 수익이 발생해 총 입금 대비 11만원 정도 이익을 본 상황이다. 11만원 벌려고 이 고생을 했나 싶기도...
비중은 카니발이 32%, WTI 및 천연가스 및 자원 파이프산업 ETF인 CEN 65%, 나머지는 WPG에 투자했다. 세 종목 다 모두 고점에서 익절하고 그대로 빠졌어야했는데 괜히 손을 대서 이 고통을 겪고 있다. 지금은 거의 다 손익분기점까지 온 상태인데, CEN은 아직도 -18%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해외 ETF는 진짜 조심히 건드려야할듯.. 거래량도 별로 없다.
근데 웃긴건 환율이 10% 가까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전체적인 환전 수수료 및 각종 세금 따지면 원화 환전시 오히려 입금 금액 대비 손실을 본 상태임;; 하필 환전도 거의 고가일 때 해서 참..
2) 키움증권
키움은 입금대비 아직도 만원 정도 손실인 상태다. 애초부터 투자금액이 유진투자증권에 한참 모자르는 100만원 밖에 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사실 잔고확인도 별로 안해보고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사용자가 많아 그런지 MTS의 경우 특히 23시 30분쯤 (썸머타임 22:30분) 먹통이 되는 현상이 아주 잦은데 이거 뭐 게시판에 써도 보상도 안해주고 어쩌라는 식이라 진짜 이번 해외주식만 처리하면 다신 이용하지 않을 것 같음. 아예 잔고 화면이 보이지도 않던데..
키움증권의 경우는 CEN이 85%, WPG가 15% 정도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사실 해외주식에 넣어둔 돈은 아직 급히 쓸 일이 없어서 넣어둔거라, 그냥 잊고 살려고 한다. 코로나 끝날 때쯤이면 지금보다야 많이 올라있겠지.
사실 CEN이나 CCL 모두 코로나 끝나면 알아서 오를 주식들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는데 내가 걱정하고 있는건 환율이다. 환율이 1,100원대도 꺠져서 지금 1,000원대가 되었는데, 더 떨어지면 해외주식으로 이익을 보더라도 원화로 환전할 때 환차손이 생길 것 같다. (모두 알겠지만 해외주식은 원화약세일 때 투자하는 시장이다..)
종합해보면 손익률로만 보면 손실구간이지만 입금대비 금액으로 보면 뭐 거의 잃지도 따지도 않은 본전 상태인 것 같다. 2020년 끝날 때까지는 큰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고 내년 3분기쯤 다시 한 번 계좌 봉인을 해제하고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었는지 확인해보도록 해야겠다.
카니발과 CEN 모두 빠른 속도로 우상향 중이니, 내가 기대할만하다. 시드를 더 늘리기엔 너무 빠듯한 생활..ㅠ
+혹 본 포스팅 읽은 후에 CEN 해외주식에 흥미가 생겼다면 예전에 적어둔 포스팅을 한 번 읽어봐도 좋을듯. (당시는 주식병합 직전이라 지금 1주 가격이 당시의 10주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투자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 가격 하락] 마운트곡스 회생發 비트코인 폭락은 올 것인가? (3) | 2020.12.10 |
---|---|
[주식 미수 사용] 위탁증거금 변경 방법, 10초만에 알아보기 (4) | 2020.12.09 |
보험설계사(생명,손해) 수익은 얼마나 될까? 수익구조를 알아보자. (6) | 2020.11.28 |
[삼성증권] 100달러 지급 이벤트 미션 완료 (feat. 해외주식 단타 성공) (6) | 2020.11.26 |
[어니스트펀드] 원금 상환 지연 발생. 투자로는 절대 비추천합니다. (10) | 2020.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