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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매매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해주는 신규가입 이벤트에 대해 소개했었다. 포스팅하면서 참 괜찮은 이벤트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참여해서 매매금액 천만원에 도전해봐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젯 밤 부로 매매금액에 도달하여 후기에 대해 짤막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이벤트 신청 기간: 2020년 11월 30일: 관련포스팅
(삼성증권 신규가입자에 한해 참여 가능)

 

삼성증권 해외주식 100달러 지급 이벤트 소개(~11/30)

 - 삼성증권 100달러 지급 이벤트 자격 요건 삼성증권에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나름(?) 혜자 이벤트를 지원한다. 가입요건만 따르면 최대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유진증권도 해외

dongmin-house.tistory.com


이번 삼성증권 백달러 이벤트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면

삼성증권 계좌개설 시, 20달러 지급

백 만원 이상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시, 20달러 지급

5백 만원 이상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시, 30달러 지급

1천 만원 이상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시, 30달러 지급

이렇게 총 100달러를 지급하는 나름대로 혜자급 이벤트다.

돈에 대한 가치는 상대적으로 다를 수 있어도 아무래도 100달러면 십만원이 넘는 돈이니까 말이다,


이벤트를 인지한 11월 10일 바로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한 다음 50만원을 입금하였다. 그 때부터 인텔, 스타벅스, 등 내가 관심있어하는 해외주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이어왔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매매금액을 달성해야 되기 때문에 장기간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점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단타친게 오히려 득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산술적으로 50만원으로 이벤트 참여했을 때, 매수-매도 한 쌍이 100만원이니까 총 10번 정도 매수-매도를 해야한다. 바로 매수 - 매도 해버려 거래대금을 채워도 되겠지만 나는 주식 매매에 따른 이득도 보고 싶어서 약 보름 정도 진득하게 실제 해외주식 매매를 해봤다. 총 거래금액은 넉넉하게 1,130만원 정도를 달성해둔 상황. 100불 받는데 문제는 없어보인다.(딱 1,000만원만 거래하기엔 매매 시 환율과 수수료 때문에 뭔가 불안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종목에서 이익을 실현했다. 스타벅스와 인텔 정도가 손해를 봤는데 금액도 얼마되지 않고 손실률도 그렇게 크지 않아 큰 타격은 없었다.


지금은 오히려 처음보다 평가금액이 늘어 57만원이 되었다. 처음 입금한 금액이 50만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7만원 정도가 늘었다. 그 중 계좌개설 시 받는 투자지원금이 20달러 정도되니 순수익률은 5만원 정도인 약 10% 정도 될 것 같다. 금액이 더 많았으면 뭔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을테지만 50만원으로 투자하다보니 겨우 오만원이긴 하다.


(좌측) 삼성증권 / (우측) 유진투자증권

수익률이 좋아 계속 해외주식 매매를 해보고 싶긴한데,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삼성증권(좌측)은 해외주식 수수료가 0.09%지만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수수료가 무려 삼성증권 대비 50% 더 저렴한 0.06%이다. 하루이틀이면 모르겠지만 이벤트 참여도 끝난 상황에 굳이 더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가면서 삼성증권을 더 이용해야하는 이유는 그닥 모르겠다.

 

솔직히 유진투자증권 챔피언 MTS도 엄청 안좋긴한데 삼성증권 모바일pop MTS는 개인적으러 더 불호다. 너무 끊김; 그 밖에도 삼성증권의 경우 해외실시간시세 돈 주고 가입해야되지만 요즘 무료로 실시간 뿌려주는 증권사가 널렸다.


아무튼 12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천만원 이상 매매를 한다면 총 1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하시는 분들 중 매매금액이 큰 사람은 나처럼 한 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50만원으로 매매기록 채우느라 많이 힘들긴 했는데 아마 금액이 큰 사람은 한 두번 매매 하는 것만으로도 금방 누적 금액 채울 듯 하다.


+참고로 해외주식의 경우 D+3일 이후나에 환전 후 출금이 가능하니 투자일정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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