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이용한「내 차 사고이력 조회하기」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해 볼 생각이다. 최근 차를 바꿀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나 역시도 차를 구매하고 나서 크고 작은 사고가 꽤나 있었던만큼, 과거사고이력 조회는 필수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은 그 때마다 보험 처리를 한 경우도 있고, 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정작 보험사고로 기재되어있는 건은 몇 건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 번 내 차의 사고이력 조회나 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알아보게 되었다. 당연한 소리지만 사고이력이 많으면 차량가액이 차감되기 때문에 중고차 판매 시, 생각한 금액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내 차 사고 이력을 조회하기 위해선 소액결제가 가능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필요하다. (공인인증서 필요x)
※소액결제 뿐 아니라 카드결제, 무통장, 실시간계좌이체 등 가능
약 4년정도 운행한 본인 차량의 차량가액은 약 2천만원 정도네요. 잔존가치는 1년 후,, 2년 후,, 3년 후,,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걸 확인할 수 있다. 아직 5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가슴이 아프긴 하다. 이런거 볼 때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팔아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다. 위 시세는 차량사고가 없음을 감안한 금액이고 사고이력이 있다면 이 금액에서 조금 더 차감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중고차 판매 및 구매 시, 사고이력 조회는 필수다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에서 통합하여 운영하는 차량이력조회 서비스 포털이라고 보면 된다. 한 마디로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있는 혹은 가입했었던 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번호판이 없는 중고차 매물의 경우 차대번호로도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 편리하다. 그 밖에도 차량에 대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니 여유가 있을 때, 기타 서비스에 대해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
사고이력조회(무료, 유료)
침수차량조회(무료)
폐차사고조회(무료)
자동차보험료조회(무료)
※단, 보험처리를 하지 않는 사고차량의 경우, 조회가 어렵다.
일반조회도 있으나, 할인조회를 이용하도록 하자. 사고이력 등 받는 정보 서비스의 질은 동일하다. 할인조회의 경우 770원(연간 5회 제한)인데 연간 5번의 기회를 모두 사용했다면 어쩔 수 없이 일반 조회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조회의 경우 2,200원인데, 사실 이것도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아마 부가세 포함된 금액이니 각각 700원과 2,000원인 것 같은데, 할인가격은 재미로 한 번 조회해보기에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 같다. 중고차 구매 및 판매 하려는게 아닌 이상, 일 년에 다섯 번 이상 조회할 일이 많이 없으니까 말이다.
위 사진처럼 사고이력, 차량 정보, 특수 용도, 변경이력, 특수 사고,주행거리 등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차량에 대한 과거 이력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본인 차는 사고이력 4회, 상대방 차량 사고이력 2회, 총 6회의 사고이력이 있었다. 사고이력을 적용한 차량가액의 최종 가격대는 1,500만원~1,868만원으로 조회되었다. 처음 토스앱에서 조회한 가격보다 약 10% 하락된 금액이다.
사고이력에 대한 상세 조회(보험금 지급 등)도 가능하다. 아무튼 사고 상세 이력도 모두 조회가 되니 한 번쯤 그 때 그런 사고가 있었지. 라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최근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개발원 전산과 아직 연동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작성으로 출력된다고 한다.
2016년 첫사고가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주차할 때 주차장에 D상태에 두고 잠깐 내렸다가, 브레이크 누른다는게 악셀을 힘껏 눌러서 벽에 혼자 박치기한 참담한 기억..; 백만원이나 나와서 자차처리했었다. 이게 백만원이었다니..
웹 사이트에서 조회 뿐 아니라 보고서 형식으로 프린트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류 제출이 필요한 곳에도 편리한 방식으로 자료를 회신해줄 수 있다고 한다. PDF파일로 변환하여 메일 등에서 송부가 가능하니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듯.
차량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카히스토리 사이트에 대해 간략하게 포스팅해봤는데, 본인도 본인 차에 대한 사고이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모쪼록 사고는 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카히스토리의 경우 11개 손해보험회사의 보험수리 지급이력을 근거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①보험회사에서 신고를 하지 않고 자비로 처리한 특수한 경우, ②운수공제로부터 자동차의 피해에 대한 손해를 보상 받은 경우 등, ③기타 특수한 경우에는 정보의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위 사고 이력 조회 내용을 맹신해서는 절.대 안된다. 단순 이력 및 차량 정보를 참고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무엇보다 정밀한 중고차 품질확인은 차량진단 전문업체의 진단을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위 사고이력내역을 조회했다고 하더라도, 중고차 판매,구매 시에는 업체의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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