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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외식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할인 캠페인을 시행하고 나섰다. 먼저 간략히 소개해보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해 11월 30일까지 2만원 이상씩 총 5번을 외식에 사용하였을 경우 총 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로써, 이벤트 신청은 각자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나는 삼성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카드 PC버전에서 캠페인에 응모했다.


다만 외식을 5번 했을 때 캐시백으로 주는게 아니라 6회 결제 시, 만원을 캐시백해주는 방법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결국 6회까지 외식비로 사용해야 혜택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헷갈려서 아마 혜택 못받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았다. 뭐 횟수 세어가면서 외식하는 사람이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막상 외식을 할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아마 외식이라고 하면 가족외식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끼리 만나서 음식점에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또는 회사에서 회식 갔을 때 내가 지불하고 나중에 갹출하는 경우(소위 n), 모두 외식의 범주에 해당된다고 하니, 사실 달성조건은 쉬운 편. 

 

+ 다만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금요일은 16:00 이후 결제건만 외식 이용횟수에 포함된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 하루당 최대 2회까진 이용횟수로 인정해준다고 한다.


응모한 카드로 결제 시,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횟수를 고지해준다.

마지막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을 때에도 외식으로 인정해주는데, 이 경우 배달앱을 통한 결제가 아닌 만나서 결제를 통해서 결제를 해야만 횟수로 인정을 해준다고 한다. 사실 배달앱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미리 결제를 해달라고 하는데, 누구 말대로 해줘야할지 모르겠다. 이왕 하는거면 제대로 하든가. 정부 차원에서 하는 캠페인이 이렇게 허술하다니 좀 부끄러울 정도다. 배달음식 시켜먹는 사람이 한 둘도 아닌텐데.


캐시백 일정은 다음과 같다. 5회째 외식하는 날을 기준으로 정한 뒤, 다음 제공일에 캐시백해주는듯.

아무튼 한식, 양식, 일식, 중식, 패밀리 레스토랑 뿐 아니라, 친구들 만나면 자주가는 카페나 술집도 외식업에 포함되니 2만원씩 5번 외식하기는 크게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기한도 11월 30일이라 뭐 거의 혜자 캠페인.


+ 추가(코로나19로 인한 캠페인 잠정중단)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다. 2단계 발령 시, 외식을 자제하길 권고 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상 현재 외식할인 캠페인은 잠정 중지된 상태. 이후 1단계로 다시 완화되면 캠페인을 이어서 진행한다고 하니 응모 및 신청만 해두도록 하자. 이후 거리두기가 완화되길 기대해야할듯. 하,, 올해는 정말 코로나..

 


외식할인 캠페인 신청하는데 어렵지도 않고, 달성조건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잊지 말고 응모하여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단 돈, 만 원이라도 캐시백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아,, 우선 이 빌어먹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종료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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