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보상판매를 해보기로 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폰 중에 아이폰8이 있는데, 어차피 굴러다니기만 하고, 사용하지도 않는거 그대로 둬봤자 점점 가격만 낮아지고 해서 그냥 판매하기로 했다. 중고폰 매입업체는 많긴 한데, 믿음직스럽지 못하기도 하고, 이왕 파는거 간편하게 아이폰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상판매 하기로 했다.
보상 판매 프로그램 신청의 경우 애플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애플 보상 판매"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아이폰11 프로맥스의 경우 최대 60만원까지 보상해준다고 한다. 내가 이번에 보상 판매 신청한 아이폰 8 플러스의 경우 보상판매 가격은 21만원이다. 사실 다른 중고폰 매입 업체에 비해 그렇게 많이 쳐주는 느낌은 받지 못하겠으나 그래도 그냥 믿음직스러우니까 애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금액 좀 더 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
아이패드 보상판매 가격. 참고로 여기 나와있는 판매 견적은 다 최고용량에 A급이었을 때를 가정
맥북 가격. 맥 프로의 경우 무려 162만원이나 보상해준다. 하지만 원가는 삼백 그 이상..
애플워치는 워낙 원가가 낮은 만큼 보상판매가도 적다.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상으로 반납하는 것도 있다.
반납할 카테고리를 선택한다음, 기기의 IMEI를 입력하면 된다.
안내에 나와있듯이 통화버튼에서 *#06# 누르면 자동으로 화면에 IMEI 번호가 출력한다. 일련번호를 적어주고 검색 버튼을 클릭, 이후엔 화면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저장용량과 색상만 선택한 다음 모두 [예]를 선택했다. 어차피 검수과정에서 상태에 따라 A급, B급, C급 다시 재조정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작성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고로 다 [예]로 선택 후 제출.
용량이 가장 낮은 64기가라 그런지, 모두 [예]를 선택했음에도 가격이 16만원 받게 나오지 않는다. 이걸 누구 코에 붙이라는건지 좀 우습기도 하지만, 집구석에 굴러다녀봤자 쓸데도 없으니 그냥 쿨하게 팔아보자..
우선 은행명을 선택해주면 된다.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은행의 경우 계좌번호 사용이 불가하니, 입금은행명을 먼저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국민은행 계좌번호가 있어서 국민은행으로 입금 받기로 했다.
반납 전 확인해야 할 목록이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데이터 삭제를 하지 않는 것과, 잠금해제가 그대로 된 상태로 반납하는 경우다. 잠금해제를 풀지 않으면 매입처에서 화면을 강제로 여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왕복 택배비를 지불해 다시 보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반드시 미리 잠금해제 및 초기화를 해서 보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접수된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보통 접수 후 영업일 기준 하루에 이틀 뒤, 브라이트스타에서 신청한 번호로 연락이 온다고 한다. 이후 보내주는 박스에 아이폰을 포장해 보내주면 끝...! 16만원 과연 받을 수 있을지. 애플 공홈의 경우 판정을 좋게해서 가격을 조금 더 쳐준다는 말이 있긴한데, 내가 그 수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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