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출금 시, 보안카드/OTP 분실 시 출금 방법

하여간 몇몇 증권사들은 정말 특이하다. 주로 쓰는 키움증권의 경우 보안카드 입력하라는 말도 없고, OTP 입력하라는 말도 없는데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출금하려고 할 때 꼭 보안카드 입력을 하라고 한다.

 

귀찮아서 한화투자증권을 몇 달 더 이용하긴 했는데 수수료율이 너무 높아 더 이상 이용하기엔 좀 무리인 것 같았다. 집에가서 보안카드 샅샅이 찾아봐도 없길래, 오늘은 기필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출금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

---

고객센터 전화 연결은 역시나 잘 안된다.

정말 한참을 기다려 고객센터에 전화 연결이 되었고, 보안카드 이용고객(신청한 적도 없는 것 같은데)이라 출금하기 위해선 보안카드를 재발급 받아야된다고 한다. 다른 방법 없냐고 여쭤봤더니 상담원과 통화연결된 상태에서 '상담원에게 출금요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근데 좀 어이없는게 후자의 경우로 진행할 경우 수수료 천원이 부과된다고 하더라. 다른 증권사도 그런가? 사실상 천 원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라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뭔가 아쉬운 돈 그냥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랬다.

---

전화를 끊기도 전에 이체는 완료됐다. 나처럼 보안카드 분실 혹은 보안카드/OTP 잃어버린 경우에는 상담원과의 직접 통화를 통해 출금하는 방법도 있으니, 급하게 출금이 필요한 경우 상담원과 통화해 출금할 수 있도록 하자. 수수료는 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