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말에 네이버 블로그의 낮은 애드포스트 수입 때문에 카카오 티스토리로 이사를 왔다. 그런 이유로 이 곳으로 온지도 어언 6개월... 그 동안 150개 정도의 길고 짧은 포스팅을 꾸준히 작성했는데, 그런 노력 떄문인지 방문자 수는 매월 늘고 있다.
부가적으로 신청한 애드포스트 수입도 이제 달마다 70~80달러를 왔다갔다하는거 봐서는 조만간 '한 달 100달러 수익' 포스팅을 올릴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근데 정말 100달러 찍기 힘들다는게 체감되고...
일 방문자수는 보통 평일 기준 600~700명, 주말 기준 500명~550명 수준이다. 뭐 자랑할만큼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티스토리 초창기 100명~200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방문 유입량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긴하다. 여기서 만족하지말고 일 방문자 수가 1,000명 넘을 때까지 계속 연구하고 포스팅을 해야되는데 사실 여간 힘든게 아니다.
오늘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 방문자 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7가지 정도로 소개하려고 한다. 그 중 몇 가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나머지에 대한 내용도 숙지하여 나처럼 블로그 및 티스토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대중적인 내용을 담은 포스팅
당연한 내용이겠지만, 일부 매니아들만 관심있는 내용을 다루기보단, 범용적으로 많이 알려져있고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작성하는게 좋다. 내 포스팅 중 [닥스훈트 몸 속 지방종]에 대해 다룬 포스팅이 있는데, 해당 포스팅의 경우 강아지 종류 중에서도 닥스훈트, 닥스훈트 중에서도 지방종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방문 유입량이 상당히 적었다.
그에 비해 관심도가 높은 [직장인 투잡], [직장인 부업], [구글에드 센스]와 같이 대부분 직장인들이 관심있어하는 부업이나 세컨잡에 대한 포스팅을 했을 때는 지속적이고도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였다. 따라서, 포스팅 시 특정인들만 관심있어하는 분야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고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포스팅하는게 좋다.
둘째. 이슈가 될만한 내용을 담은 포스팅
특정 시점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내용을 신속하게 포스팅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특정 연예인 A와 B의 결별설 혹은 이혼에 대한 뉴스가 보도되었을 때, 연예인A와 B에 대한 신체사항, 가족, 학력, 기타 가정 환경에 대한 포스팅을 신속하게 포스팅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의 경우 우선 경쟁자가 많고, 단기간 방문자 수를 펌핑시키기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해당 이슈가 쉬쉬해지면 해당 포스팅을 확인하는 사람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떠들썩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전염병 관련 뉴스를 긴급하게 포스팅하는 방법도 좋은 예이니, 단기간 방문자수를 펌핑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이 전략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단, 신속하고 빠르게 포스팅해야 최고의 효율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참고.
셋째. 지속적인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포스팅은 꾸준히 적어주는게 검색 로직에 유리하게 적용되어 검색 메인 페이지 상단에 조회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 밖에도 1일 1포스팅 시, 일주일만 지속되더라도 새 포스팅이 7개가 되기 떄문에, 장기적으로도 포스팅 볼륨을 쌓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본인의 경우에도 하루에 포스팅을 연달아 3개 이상하지 않고, 예약 발행 기능을 이용해 다음날과 다다음날에 자동으로 1일 1포스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더라도, 짧은 내용이라도 좋으니 1일 1포스팅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 하지만 정말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 나중에는 뭘 써야할지도 막막해진다.
넷째. 카테고리 분류 전략화
카테고리 분류를 전략화하는 방법이다. 특정 방문자가 관심있어하는 "A"에 관한 주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티스토리에서 "A"에 관한 내용을 확장하여 포스팅함으로써 다른 포스팅 게시물에도 유입되게끔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경우 최초 방문보다도 재방문률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며, 심도있는 포스팅은 재방문 뿐 아니라 구독까지 유도하게 된다.
예를 들면 "직장인 수익" 카테고리에 부수익과 관련있는 활동(쿠팡이츠, 배달커넥터, 라임킥보드 충전, 타이핑 알바)등을 작성함으로써 '수익'에 관심있어 방문한 방문자들을 다른 포스팅에도 들어가게끔 유도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다섯째. 평일 및 주말 콘텐츠 전략화
본인의 포스팅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주말(토~일) 방문자 수는 평일 방문자 수의 70% 정도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만큼 주말과 관련된 컨텐츠 포스팅이 없다는 것인데, 그도 그럴 것이 포스팅 중 주말과 관련된 여행 및 여가활동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주말 콘텐츠 포스팅을 강화하고자 주말에 할만할 활동(ex.자동차 차량정비, 코스트코 방문, 교외 여행) 등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그 결과 반토막이었던 주말 방문자 수가 평일대비 70%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본인이 만약 평일 또는 주말 방문자 수가 많이 차이 난다면, 평일/주말 콘텐츠를 적당히 작성하여 방문자 수를 끌어올려보자.
여섯째. 상품 구매 및 광고효율이 높은 포스팅을 작성
나도 마찬가지지만, 무엇인가를 구매할 때 인터넷을 가장 많이 참고하게 된다. 요즘은 유튜브 등 다른 채널이 많아져 예전만큼의 유입량을 보여줄 순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블로그에 유입되는 비중 중, 구매 후기 및 사용 후기에 대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본인의 티스토리 포스팅 중에서도 방문자 수 상위 10개 포스팅 중 7개가 상품 후기 및 사용 후기와 관련있는 포스팅이다.
구매 포스팅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와 결합했을 때, 쿠키를 사용한 구매링크가 자동적으로 연계되어 부수적인 수입 발생이 자주 되기도 한다. 본인의 경우 해외 인터넷 쇼핑과 관련된 구매 포스팅을 자주 올리는데, 해당 포스팅에서의 애드센스 클릭 및 구매로 인해 꽤 많은 애드센스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일곱번째. 아무나 할 수 없는 희귀성 있는 포스팅을 작성
말 그대로 아무나 할 수 없는 포스팅이다. 가령 특정 인원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에 대한 포스팅이라든지, 특정 시간에만 확인가능한 내용을 담은 포스팅이라든지에 대한 내용이다. 본인의 경우 [나이키 드로우 당첨과 구매]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포스팅과 비교하여 지금까지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유입량도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경쟁할 수 있는 경쟁자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만큼 사용자 유입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다. 단 그만큼 자격 및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찾아오지는 않는 편이다.
그 밖에...
그 밖에도 소위 어그로를 끌어 방문자 수를 올리는 방법, 혹은 낚시성 타이틀로 방문자 수를 올리는 방법 등이 있으나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생각되어, 본 포스팅에는 특별히 해당 내용에 대해 게재하지 않았다. 특히 필요한 정보를 찾으러 방문했는데 해당 내용은 없고 순 이상한 내용으로만 도배되어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것을 극복해내는 본인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 시행착오를 극복해내는데 5개월 가까이 걸린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 때마다 애정을 갖고 키워내보자.
P.S: 확실히 티스토리가 동일한 시간을 투자했을 때 네이버 블로그보다 방문자 수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적은 것 같다. 아마 네이버였으면 무조건 1,000명 넘었을텐데 플랫폼이 조금 아쉬울 뿐이다. 조만간 티스토리도 천 명 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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