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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전 메종키츠네 프랑스 공홈 구매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개인적으로 공홈 많이 이용해본 결과 그나마 파페치나 매치스에서 사는게 저렴한거 같다. 미스터포터도 싸긴 한데 뭐랄까,, 물건이 좀 적은 느낌.

 

[메종키츠네 공식홈페이지] 메종키츠네 직구 및 관부과세 정리(Feat. 무관세)

우선 메종키츠네 공홈에서 옷을 구매하기 전에 파페치, 매치스패션, 미스터포터, 육스 등 다양한 해외 편집샵에 해당 옷을 판매하는지 확인부터 해야한다. 메종키츠네 공식홈페이지의 경우,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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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키츠네 공홈에서 11월 27일에 구매한 옷이 도착했다. 일주일이나 걸리진 않았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코로나 때문인지 뭔지 배송이 꽤나 늦은 감이다. 200유로짜리 가디건 하나, 122유로짜리 옥스퍼드 셔츠 하나. 총 구매금액은 320유로 정도. 

 

한화로 따지면 약 42만원 정도인데, 거기에 부가세 VAT 10% 포함 4.2만원 더하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사용한 총 쇼핑금액은 56만원 정도다. 사실 안사도 됐었는데 블프 때는 그래도 뭔가 그냥 넘어가기 너무 아쉽단 말이지.. 참고로 구매 시 입력할 수 있는 "디스카운트 코드"가 있는데 거의 사용할 수 있는 코드가 없다고 한다. 빠르게 포기하길..

 

배송비는 300유로 이상시 무료 배송이나 300유로 이하 시, 45유로, 즉 5만원이 넘는 배송비가 추가된다.

 

 

 


가디건의 경우 포르투갈, 옥스포드 셔츠는 리투아니아, 즉 EU 자국내 생산이라 관세는 다행히 무관세로 처리할 수 있었다. 메종키츠네 프랑스 공홈에서 구매해도 EU국가 외 FTA 협정 체결 안된국가에서 생산된 옷은 한국 반입시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상세 페이지에서 제품의 원산지(Origin)을 확인해보는건 반드시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어제 해외 반입품에 대해 부가세 내라고 알람와서 KB스타뱅킹 모바일뱅킹으로 입금했다. 부가세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물품구매금액의 10%인데, 10%라고 해도 42,970원인걸 보면 꽤나 추가지출이 크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

 

참고로 부가세 안내고 버티거나 잊게되면 창고에 물품이 쌓이게 되고 3일 이후부터는 창고 이용료가 붙기 때문에 부가세 같은건 물품을 빨리 받기위해서, 또는 추가 요금 지불을 막기 위해서 빨리 처리해버리는게 좋다.

 

 

부가세 납부와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관세/부가세 납부는 모바일로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관세/부가세 납부] 모바일 어플로 납부하기(feat.KB국민은행)

저번에 메종키츠네에서 구매한 옷이 한국에 들어왔다. 해외에서 물품 구매 시, 부가세를 공제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구매가는 저렴하지만 국내 반입시 관세청에 따로 부가세 +10%를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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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구매하고 송장(invoice) 박스에 부착(attached)해달라고 하니까 도큐먼트를 택배 상자에 뙇! 붙여주셨다. 사실 안붙여도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가끔 세관에서 물품 원산지(Origin) 찾는다고 뜯을 때가 있다고 하니 뭐 송장 택배 상자에 붙여달라고 해서 크게 나쁠건 없다.


 

원래 메종키츠네 박스가 들어있는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상품이라 그런지 별도의 박스가 들어있지는 않았다. 좀 아쉽기도 했지만, 그거 사실 받아봤자 딱히 어디 쓰지도 못하고 쓰레기로 버리긴 하니까,,


반품신청서와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뭐 반품신청서는 반품 시 반드시 필요하니 일단 가지고 있는게 좋다. 유럽사이즈다 보니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 특히 사이즈가 안맞는 경우가 있기 때문. 유럽의 사이즈 자체가 한국 사이즈의 S, M, L과 인식 자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메종키츠네 옷들은 카테고리별로 사이즈가 제각각 다른 느낌인데, 니트의 경우 좀 크게 나오고 스웻셔츠(맨투맨)의 경우는 딱 맞거나 좀 작게 나온다. 면 소재의 셔츠의 경우 좀 크게 나오고(보통 L사이즈의 경우 EU41-42) 반팔의 경우 한국과 사이즈가 매우 비슷한 것 같다. 반품비가 만만치 않으므로 최초에 잘 알아보고 주문하길 추천..


솔직히 영롱하긴 했다. 좌측의 경우 현재 삼성물산의 SSF몰에서는 44만원 정도에 판매중이다. 메종키츠네 공홈을 통해서는 3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220유로) 빨리 받아보고 싶고 수중에 돈이 많다면 SSF몰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겠지만 나같은 서민은 이렇게 발품 팔며 공홈에서 구매하길 추천한다. 이 짓도 계속하다보면 익숙해진달까..


참고로 혼방소재가 아니라 100% 울(Wool)소재라 그런지 엄청 부드러운 재질이었다. 와이프가 좀 마른 편이라 S 사이즈를 구매할까 하다가, 어차피 티셔츠처럼 바로 입을 것도 아니고 껴입을 것 예상해서 M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간절기에는 반팔 티셔츠에 레이어드해서 걸치고 다녀도 참 예쁠 것 같다. 

 

FOX HEAD(폭스헤드), TWO FOX HEAD(투폭스헤드), 삼색여우패치, YOGA FOX, CHILLAX FOX 등 다양한 메종키츠네 심볼 패치가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가디건의 경우 FW20 신상인 CHILLAX FOX 패치다. 사실 스웻셔츠나 반팔티셔츠의 경우엔 예전에 나왔지만 가디건에 붙은 칠렉스 여우패치는 처음이다. 그래서 아마 파페치나 다른 해외 편집샵에는 이 모델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뭐 12월 중순부터는 이제 슬슬 풀리겠지만 말이다.


이건 내가 회사 다닐 때 데일리용으로 구매한 옥스포드 투폭스 헤드 패치다. 이제 너무 흔해져버렸지만 뭔가 셔츠 사고 싶었고 때마침 공홈에 투폭스헤드 셔츠가 40사이즈 밖에 안남았었는데, 내가 40-41 정도 입기 때문에 딱 맞춰 구매했다. 부가세 포함하여 134유로 = 17만원 정도에 구매했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구매하려면 30만원주고 구매해야한다.


P.S: 제발 한국에서 비싼 돈 주고 사는 사람들이 없길... 판매하는 사람들 대부분 해외에서 싸게 구매해서 한국 거주자에게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중개인 거쳐 비싸게 살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아, 위 가디건과 마찬가지로 빨리 받아보고 싶고 귀찮고 돈 많으면 여기서 네이버 쇼핑 등, 한국에서 바로 구매하는 것도 뭐 나쁘진 않을듯.


와이프 착샷이다. 삼색여우패치나, 폭스헤드패치보다 칠렉스 여우 패치가 큰 편이라 더 귀여운 것 같다. 색상은 우측 착용 사진이 실물에 더 가까운듯. 짙은 회색에 가깝다. 울 소재다 보니 세탁이나 오염에 신경 써야하는게 숙제라면 숙제


옥스퍼드 투폭스헤드 셔츠 착샷이다. 183에 69키로 정도라 한국에서 셔츠는 보통 L을 구매하는 편이다. 마르긴 했지만 나름 통뼈라 M 사이즈 셔츠 사면 어깨가 낄 떄가 많기 때문. 이전에 착용하던 삼색여우패치 셔츠의 경우 41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사실 40이나 41사이즈의 큰 차이는 모르겠는 부분. 회사나 오피스에서 데일리용으로 입기 좋을 것 같다. 옥스포드 셔츠다보니 주름 가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긴한데 뭐 나름 예쁘니까 괜찮다.


결국 올해 블프도 무사히 넘어가지 못했다. 50만원 정도 사용하긴 했는데 와이프도 만족스러워하고 나도 만족스러우니까 말이다. 겨울이라 매장이 많이 춥다고 하는데 내가 사준 무려 "울"가디건 입고 매장에서 따뜻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 그건 그렇고 이제 고작 12월 초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추워서 큰일이다. 후우.. 

 

+오늘도 또 파페치랑 매치스를 하루종일 뒤적거리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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