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사랑카드] 도저히 쓰지 않고서 배길 수 없는 특급혜택,,(+10% 인센티브)

평일에는 회사 다니고 주말에는 와이프를 도와 가게에 나간다. 최근 가게에서 일하다 알게 됐는데 결제 수단이 참 많아졌다. 기존 현금이나 카드 외에도 네이버페이를 통한 네이버 주문, 카카오페이, 페이코 결제 등. 인건비를 아끼고 주문의 혼동을 방지하고자 매장 내 입구에 키오스크를 설치했지만 현금결제와 일부카드 결제가 안되다보니 여전히 바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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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화폐는 경기도 내 28개 시,군이 함께한다.

문제는 우리 매장에서 꽤나 많은 분들이 의정부 지역화폐인 "의정부 사랑카드"를 통해 결제해주시는데, 키오스크에서는 지역화폐 결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의정부 나라사랑카드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따로 받아 결제해야되는데 이게 상당히 번거로운 부분이다. 대체 무슨 혜택이 있길래 잘나가는 신용카드 말고 의정부 사랑카드를 쓰는지 궁금해서 이거 저거 알아보던 가운데 생각보다 꽤 메리트있는 카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에 따라 이번에 카드 발급까지 진행하게 된 발급기를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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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바일 앱을 통한 카드 신청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곤 하는데 굳이 오프라인 찾아가기도 귀찮고 무엇보다 은행에 내방할 시간이 없다. 마켓에서 경기지역화폐를 검색해 다운로드 하면된다. 다행스럽게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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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정보 작성

어플 다운로드 후에 회원가입 신청 및 개인정보를 작성한다. 마지막으로 카드를 받을 주소를 적어 주면 끝. 카드 신청 후 최대 일주일 내에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전에 사용하고 싶어도 어플에 카드를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사용은 할 수 없는 것 같다.(요즘 대부분 실물카드 수령하기 전에 앱애 등록해서 미리 사용 가능하던데^^;)

 

3. 카드 수령대기

사실 여기까지 하면 일단 할 수 있는건 끝이다. 이후 카드 수령 후에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된다고 한다. 선불 충전식이기 때문에 연결된 계좌에서 출금이체 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첫달은 일단 20만원만 충전해봐야겠다. 의정부에 살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나로써는 혜택받기가 참 힘들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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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택

의정부시는 최대 40만원의 10%인 4만원까지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사실 혜택이 중요하다. 2020년말까지 한 사람당 월 최대 4만원의 추가 금액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 카드는 일종의 선불카드로 이해하면 된다. 즉 10만원을 선불충전하게 되면 10%인 1만원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런 추가금 지급 방식으로 최대 40만원(+4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아쉬운거라면 예정된 사업기간이 2020년 말까지라 11월인 지금부터 이용해도 최대 두 달밖에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위 혜택에 추가적으로 2020년 12월 17일까지 경기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사람에 따라 12월 28일 3만원을 지급한다. 내가 너무 카드를 늦게 신청해서 약 30일 정도가 남은 것 같은데 30일동안 20만원 쓰기가 가능할까? 어머니에게 카드를 쥐어주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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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지급 한도

각 지자체별 최대 충전한도과 포인트지급한도는 위와 같다. 10만원해주는 곳도...

 

 

* 추가 정보: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사람만 이용할 수가 있는게 아닌, 해당 지역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발급이 가능하다. 즉,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의정부 사랑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세액공제율: 30%)

 

** 그 밖의 청년기본소득 및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카드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필히 발급받아놓아야 할듯 하다.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의 경우 기존처럼 앱 신청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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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은 2020년 말까지지만, 코로나가 여전히 유행중이고 경제가 긴축적으로 돌아가는만큼 해당 추가충전 이벤트가 연장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만들어두면 10%씩 더 충전되는 마법의 카드인만큼, 어서 사용해보도록 해야겠다. 참고로 의정부 내 의정부 사랑카드 가맹점이 아닌 곳도 있다고 하니, 사용하는데 있어 그 점은 유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