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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벌써 햇수로 6년여를 일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세금포인트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다. 그러다 언젠가 세금포인트로 필요한 것들을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다름 아닌 지하철 내부 판넬광고를 통해 접했고(ㅋㅋ) 나도 세금포인트라는게 있나 조회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홈텍스에 접속하니. 세금포인트가 누적되고 있었다. 넘나 신기한 것,,


아마 근로납부세액 및 퇴직납부세액 그 외에 납부하는 새액을 합산하여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 같은데, 본인의 경우  근로소득, 퇴직소득, 기타소득을 합쳐 6년동안 289,000원 정도의 세금을 납부했다. 납부새액 100,000원당 1포인트를 지급하여 포인트는 1포인트씩 사용할 수 있다. 고로 나는 총 2번의 세금포인트를 활용이 가능하다는 얘기.


 

국세청 홈텍스의 할인 쇼핑몰을 통해 원하고자 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 개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5%의 할인률을 지급한다. 하나 헷가릴 수 있는게, 할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할인받고 구매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P 이상의 세금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5% 할인 받아봤자 할인금액 얼마 안된다고 포인트를 안 쓸수가 없다.


이게 중고시업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텍스전용 할인쇼핑몰이다. 지마켓, 11번가, 쿠팡, 티몬 여러 곳 참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이런 인터넷 쇼핑몰은 처음본다.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오직 국산 물건만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제는 절대 취급도 안할 뿐더러 구경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괜히 이 곳에서 고오급 외국 물건 찾지 않길 바라길.


평소부터 눈 여겨 보고있던 보풀제거기가 마침 있길래 구매했다. 이 곳에서의 가격은 23,000원 정도인데 다른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얼마에 팔고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별 기대도 안했는데, 홈텍스 세금포인트 쇼핑몰이 타 사이트 대비 만원 이상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위 화면처럼 세금포인트 사용 해제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구매 자체를 할 수가 없다. 판매하는 물건의 가격 즉, 할인되는 금액에 따라 사용개수가 다른 것 같은데 난 아직 사회생활 초년생이라 그런지 두 개 밖에 없었다.


 

결국 할인받아 24,400원에 구매했다. 보풀 제거기 일단 사긴 샀는데 생각만큼 많이 쓰게 될 지는 미지수긴 하다.


 

2개였던 가용 세금포인트가 1개로 변경된 모습. 나머지 한 개는 아껴두었다가 정말 필요한게 있을 때 활용하도록 해야겠다. 2020년이 끝나는 시점에 근로소득세 또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나 정도 더 늘어있겠지? 아무튼 쓰지도 않고 자고 있는 세금 포인트 썩히지 말고, 적절히 활용해 할인받고 원하는 물건 마음껏 구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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