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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삼아 오프라인으로 스포츠토토를 자주 구매하곤 한다. 뭔가 고액을 걸면 신경이 많이 쓰여서 통상 3만원 이하로만 즐기는 소위 '국밥 배팅'을 하곤 하는데, 당첨될 때마다 종이를 모아두다 보니 한 번 환급할 때마다 금액이 40~50만원에 육박한다. 한 때 정말 많이 모았을 때는 돈 백만원도 한 번에 환급 받았던 적도 있는듯.


-스포츠토토 환급은행

과거 환급은행은 기업은행이었지만 작년부터 우리은행으로 환급은행이 변경되었다.

사실 제일 간편한 방법은 구매처에 가서 그대로 환급받는 방법인데, 동네 편의점에서 사십만원씩이나 환급받기엔 눈치도 너무 보이고 해서 나는 굳이 시간을 내 우리은행에 가서 환급 받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물론 오만원이나 십만원 이하의 소액은 그냥 산 곳에서 환급한다.

 


-스포츠토토 과세기준

① 당첨금액이 10만원 이하는 무조건 비과세다. 과세가 없다.

② 10만원을 초과, 200만원 이하의 경우 배당률이 100배 이하일 경우 마찬가지로 비과세다.

③ 10만원을 초과, 200만원 이하의 경우 배당률이 100배 초과할 경우 과세처리된다.

④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배당률과 상관없이 무조건 과세처리된다.


-스포츠토토 과세금액

스포츠토토의 경우 3억원까지는 20,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부터는 30%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세율이 적용된다. 기타소득이라 함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일정한 소득이 아닌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으로써 연말소득 등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고 한 번의 세금을 뗌으로써 그대로 세금납부의 의무가 종결되는 소득을 의미한다.

 

말이 어렵긴 한데, 당첨금 수령 시, 납부하는 세금을 한 번만 납부하면 연말소득 등, 내 기타 소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말소득에 포함되어 세금 폭탄을 받으면 어떻게하냐고 하는데 사실 그럴 일이 전혀 없다. 연말정산시 포함되는 종합소득에서는 스포츠토토로 인한 당첨금이 전혀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표에는 20%,30%로 나와있지만 실제 지방세 10%를 추가할 경우 복권당첨자 및 스포츠토토 당첨자가 내는 세금은 각각 22%와 33%가 된다. 예를 들어 스포츠토토로 1억7천만원을 수령하는 경우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 받는 금액은 1억 3천 2백만원이 된다(세금 3,740만원)


-스포츠토토 비과세 전략

전략이라고 하면 꽤나 뭐 있어보이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배당률은 100배 이하로 맞추고 동시에 당첨금액 역시 200만원이 넘지 않도록 조합하는 것이다. 실제 많은 분들이 이런 방식으로 전략을 짜고 있으며 이렇게 당첨될 경우 과세 조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당첨금을 오롯이 수령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200만원이 넘는 경우 무려 22%에 해당하는 금액을 울며 겨자먹기로 공제해야하니 배당률 전략도 잘 짜서, 재밌고 유익하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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