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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 이륜차 신고는 총 27건을 했다. 그 중 19건이 처리완료(범칙금 처리)로 확정처리 받아 제보완료했다. 주로 영등포에서 신고하다보니 신고 건수가 대부분 영등포경찰서로 들어가는데 영등포경찰서로 이륜차 민원신고가 많아서 그런지 민원처리가 정말 늦다. 매번 신고 마감일에 전화해서 처리해달라고 하는 것도 눈치 보인다. 

 

상식적으로 신고한지 20일이 넘어가는데 처리를 안해주면 어쩌라는건지... 교통안전단에서는 이륜차 신고하라고 하고, 경찰서 교통처리과에서는 늦게 처리해주면 중간에 껴서 참 난감하다. 강서경찰서에도 3건인가 할당되어있는데 25일 이상 처리가 안되고 있어서 오늘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처리할 사람이 한 명밖에 없다고 자기네도 바쁘다고 오히려 나한테 역정을 내더라,, 그래도 25일은 좀심한것 같다니까 자기네도 이륜차 차주들에게 민원들오고 중간에 껴서 죽겠다고.. 하 정말 할 말은 많지만 굳이 써봤자 좋을 것도 없고..

 

1)안전모 미착용. 제발 좀 안전헬멧 쓰시길..


2) 미래에셋대우증권 앞 인도주행


3)NH농협재단 앞 인도주행


4) 여의도 미원빌딩 앞 인도주행


5) 신영빌딩 앞 인도주행


6. 미원빌딩 앞 인도주행 + 안전모 미착용


7. 이륜차 인도주행


8. 미원빌딩 앞 인도주행


9. 미원빌딩 앞 이륜차 인도주행


10.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동여의도 어딘가 이륜차 인도주행


11. 미원빌딩 앞 이륜차 인도주행 - 여기 진짜 오토바이 천국


12. 이륜차 횡단보도 주행


13. 이륜차 인도주행


14. 미래에셋대우증권빌딩 앞 이륜차 인도주행


15. 미원빌딩인가? 이륜차 인도주행


16. 미원빌딩 앞 이륜차 인도주행


17. 여의도 롯데캐슬 앞 이륜차 인도주행


18. 용인 경희대 앞 이륜차 인도주행

19. 한양증권 앞 이륜차 인도주행 및 안전헬멧 미착용


-10월 복기 및 11월 다짐

1. 날이 추워지면서 이륜차 신고하기가 힘들어졌다. 무엇보다 날씨가 춥다보니 점심시간이고 언제고 나가기 너무 힘들다. 그래도 사업년도가 2020년 12월까지니까 춥더라도 힘내서 해야겠다. 벌써 11월 15일인데 아직 11월 신고건은 절반도 못채웠다는게 함정..

 

2. 11월달부터는 추워서 그런지 오후 6시 이후 신고 건부터는 기존 인센티브의 40% 까지 추가지급한다고 한다. 인도 주행 및 안전헬멧 미착용은 7,000원 인센티브, 중앙선 침범 및 신호위반은 14,000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안그래도 얼마 전에 일부러 야근까지 해가면서 시도해봤는데 밤에 이륜차의 뒷번호판을 찍는게 여간 쉬운게 아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오토바이들도 너무 폭주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시간만 낭비하기 일쑤,,

 

3. 여의도 인근을 돌아다니면서 신고 중인데, 내가 몇 달 동안 신고를 해서 그런지 이륜차 운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 인도 위에 주차되어있을 이륜차들도 갓길에 대어져있거나 모퉁이에 세워져있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한 이런 노력들이 헛수고가 된 것 같지 않아서 솔직히 뿌듯함까지 느낀다. 이런 문화의식 개선이 쭈욱 이어져 한국의 교통문화의식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11월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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