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스마트스토어로 전환하면서 여러가지 서류를 제출중이다. 그 번거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인데, 뭐 굳이 따지자면 인감증명서 같은거다. 인감증명서의 경우 본인의 도장이 반드시 필요한 반명, 본인서명확인서의 경우 자필 사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출용으로 정말 많이 쓰이는 서류 중 하나다.
발급 전 이 추운 날씨에 어떻게 하면 동사무소가지 않고 집에서 끊을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해보고 찾아보고 지식인도 참고하고 했는데, 대부분 조회수 높이고 싶어서, 인터넷 발급이 무조건 가능하다는 식으로 올려놓았더라.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인터넷 발급도 분명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이는 전자발급시스템을 이용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가능한 서비스고, 그 외에는 모두 현장, 즉 동사무소든 주민센터든 방문해야한다.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우측 엄지손가락 지문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그 외의 준비 서류는 필요 없다. 진짜, 조회 수 높이려고 인터넷 발급 다 된다는 식으로 적어둔 블로그 주인님들, 반성 좀 하시길.. 덕분에 시간낭비만 오지게 했다.


주소 상으로는 의정부 시민이지만, 전국 어느 주민센터를 가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내부에 10명인지 8명인지 이상 들어갈 수가 없어서, 계단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는데, 정말 코로나19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긴 한 것 같다.
내 차례가 다가와 신분증 보여주고 오른손 엄지손가락 도장 날인하면 그것으로 발급은 완료다.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적게 걸려서 굳이 이거하려고 나와야 하나 ..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노파심에 일하시는 공무원 분에게 혹시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방법은 없는지 여쭤봤더니 안타깝게도 신청한 사람들만 가능하고, 처음부터 해당 증명서 발급을 인터넷으로 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내기 때문이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의 발급 요금은 장당 600원이다. 현금 결제 뿐 아니라, 카드결제도 된다고 하니, 카드만 있어 결제 어떻게 할지 막막한 사람이 있다면 일단 가봐도 좋다. 여의동 주민센터는 사람이 너무 많아 비추한다. 점심시간 다 날림. 아 가끔 기간에 대해서도 여쭤보는 분들이 계시던데, 발급에는 총 1분~2분 정도 걸린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도 이제 서류 제출 완료로 사업자로 변경됐다. 과연 뭐가 더 달라질지,, 이제 절반쯤 왔으려나..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뭔가 제대로 하기 정말 힘들다. 준비만 하는데도 벌써 2주가 순삭되었으니...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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