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버리지 거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바이낸스에서 거래하기 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인 고팍스(GOPAX)에서 3배 레버리지 거래(BULL/BEAR)는 해봤지만,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레버리지 코인의 가격이 비례적으로 추종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덕분에 여러 틱을 손해 보면서 팔아야했고 손실이 생겼다. 언제까지 고팍스에서 손해만 볼 수는 없었기에 소문만 무성했던 바이낸스에서 거래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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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바이낸스 거래소에 접속한다. 다행히도 한국말 언어를 지원해주고 있고, 한국 현지화도 잘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일단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회원가입을 하자. 다소 번거로운 절차가 있지만, 해당 작업을 진행해줘야 거래소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워도 한 번쯤 작성해두기로 하자.
다음은 바이낸스로 암호화폐를 옮겨야한다. 사람마다 바이낸스에 돈을 입금하는 방식이 다르긴한데, 나의 경우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전송속도가 빠른 리플 코인을 구매, 바이낸스 거래소로 입금하는 편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업비트에서 120만원 정도의 리플을 구매했고, 바이낸스의 리플 지갑으로 보냈다.
해당 메뉴에서 입금을 누르면 바이낸스의 지갑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메모도 항상 같이 작성할 것) 리플은 전송속도가 아주 빠른 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본인의 경우 바이낸스 입금까지 약 3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후에도 입금이 안된다면 본인이 메모 혹은 태그를 잘못입력했거나, 암호화폐의 종류가 다르거나, 주소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으니 확인 요망.
바이낸스에 가상화폐까지 입금했으면 이제 이 가상화폐를 USTD(테더)로 변경해주어야 한다. 처음하는 입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테더로 교환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울텐데, 아래 방법대로만 따라하자.
상단의 거래 탭 -> 전환 -> 에서 화폐를 XRP로 맞춘다음 전환할 가상자산을 USDT로 바꾸면 된다. USDT는 1달러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암호화폐를 일종의 달러로 바꾼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USDT까지 변환을 완료했다면 본격적으로 선물 시장으로 이동해 매수(롱) 또는 매도(숏) 포지션을 잡아보도록 하자.
선물 시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상단의 파생상품 -> UDS-M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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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면이 보일텐데, 본인이 비트코인의 상승을 예측한다면 매수/롱, 하락을 예측한다면 매도/숏 포지션을 취하면 된다.
본인의 경우 '격리', '100배'레버리지로 숏 포지션을 잡았는데, 100배의 경우 한 틱에도 100틱이 움직인 것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기 떄문에 틱 몇 번의 이동에도 100배의 손실 혹은 이익이 발생한다. 따라서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형태이니 정말 추세에 자신이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 해당 버튼을 눌러 최대 2배부터 125배까지 레버리지 조절이 가능하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그만큼 그에 따른 수수료도 많이 내야하니 참고 바람.
오른쪽 호가 창에서 본인이 포지션을 잡을 가격을 입력하면 된다. 크기는 본인이 가진 자금 중에서 % 비율로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주문이 나가며 그때부터 내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포지션을 잡으면 레버리지와, 내 진입가격, 시장평균가를 확인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청산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청산가격에 도달한 경우 강제청산되므로 주의하여야한다(당연히 남는 돈도 없다.) 동일하게 마진비율이 100%까지 올라가면 강제 청산되며, 청산가격에 가까워질수록 비율이 높아진다.
확인해보면 57,348이 진입가격, 57,327이 시장가격, 즉 7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손실률은 3.5%가 난다. 즉 7달러가 아니라 *100인 = 700달러의 하락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100배 레버리지가 아니었다면 -0.035%에 불과했을 손실률. 아무튼 레버리지 거래는 재밌기도 하지만, 그만큼 위험하니 충분히 인식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마켓은 시장가를 의미하고, 리밋은 흔히 말하는 지정가를 의미한다. 어느정도 수익/손실 구간에 도달했으면 해당 버튼을 눌러 청산을 완료하도록 하자. 이후 출금할 때에는 USDT를 이용하여 암호화폐를 매수해도 되고, 또 USDT 그대로를 출금해도 된다. 혹은 재투자를 해도 되고, 정말 재밌는 레버리지 투자, 소액으로 모두 조금씩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당연하지만 레버리지를 높일수록(125에 가까울수록) 청산가격은 가까워진다. 만약 적은 금액을 배팅하고 125배 포지션을 잡았을 경우 정말 한틱 두틱에도 강제청산 당할 수 있다. 본인은 현재 100배 체험중인데, 한번 볼 때마다 너무 금액이 많이 바껴있어서 무서울 지경..
이 짧은 글을 쓰는 중에도 손실률이 10%가 더 늘어났다. 정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최적화 투자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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