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포함한 알트코인, 암호화폐의 가격이 난리다. 미국 대선 펌핑 뿐 아니라, 페이팔의 비트코인 결제 기능, 및 페이스북의 리브라 개발 소식 등의 이슈가 한 번에 터진 결과 같다. 그와 별개로 유동성이 너무 풍부하여 유가 시장 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까지 매수세가 일어난듯 하다. 11월 5일에는 무려 하루 사이 9%나 급등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진짜 이럴 줄 알았으면 국내주식, 해외주식같은 주식 시장 말고 암호화폐 시장에나 발 벗고 뛰어들걸 그랬다.
국내주식, 해외주식만 하던 사람들도 이제 암호화폐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어제까지만해도 분명 1,500만원대였는데 오늘확인해보니 1,700만원대인 비트코인을 보면서 이 시장에서도 제대로 투자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오늘은 한국 거래소 중 한 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고팍스(Gopax)라는 가상화폐거래소인데, 이 곳에서는 레버리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무엇보다 빗썸이나 업비트처럼 특정 은행 입금계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 대형 가상화폐거래소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레버리지 기능이 정말 투자자로써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말 그대로 오르면 3배의 수익을 얻고, 내리면 3배의 손실을 얻는 구조다. 그래서 국내주식에서의 레버리지도 마찬가지지만, '레버리지' 자체가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상승장이 예상되는 구간에서의 레버리지는 2배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고팍스의 경우 3배니, 3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9%가 상승했지만, 3배 레버리지 코인인 비트코인BULL의 경우 약 3배인 28%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 말인 즉슨 1,000만원 투자하여 90만원 벌었을 것을, 3배 레버리지 사용했을 때는 280만원 수익이 발생했을거란 이야기다. 그럼 그 반대의 경우는?
인버스에 해당하는 비트코인BEAR의 경우 3배 인버스 효과를 가진다. 비트코인은 9% 상승했지만, 반대로 27%의 손실률을 보여준다. 이 말은 1,000만원 투자 시, 90만원 손실 볼 것을, 270만원 손실 봤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 역시 레버리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반면 가격 하락 시, 가격 헷징 뿐 아니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이 예상될 때는 보유중인 비트코인을 전부 매도처리한 다음, 비트코인 Bear을 풀매수하면 된다. 떨어지는 만큼 이득이 발생.
수수료는 매수 시, 매도 시, 모두 0.2%로써 중소형 가상화폐거래소 치고는 매우 비싼 편이다. 보통 매수, 매도 모두 0.015%인데, 이 거래소는 뭘 믿고 0.2%나 받아먹는지 잘 모르겠음. 그래도 뭐 3배 레버리지 제공하는 곳이 이 곳 말고는 못봐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해야하는게 슬플 뿐.
마지막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바로 파는 것도 힘들 수 있다. 위 거래내역은 비트코인BEAR에 대한 체결내역인데, 가장 상단을 보면 무려 17분만에 거래가 발생했다. 거래소에서 유동량을 계속 공급해주고 가격 조정을 해주고 있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매수자와 매도자가 모여 자연스레 거래하는 것보다는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이 거래소를 이용하는데 있어 이런 유동량도 방해요인이다. 나도 참고로 바로 팔지 못해서 손실을 봤던 기억이 있으니까.
그 밖에도 이런 저런 거래량 이벤트부터 에어드랍 이벤트까지 나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지만, 뭐, 거래소 홍보하려는 목적도 아니고, 굳이 이 포스팅에 적고 싶지는 않다. 아무튼 3배 레버리지 기능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 하고 싶은 사람은 고팍스(Gopax)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최대한 수익을 노려보길 바란다.
URL 걸어놓았다가 또 홍보니, 그런 소리 할까봐 굳이 걸어놓진 않겠다. 그리고 괜히 암호화폐 거래소 URL 적어두었다가 저품질 걸릴까봐 그런 위험한(?) 일은 자제하도록 하겠다. 아,, 비트코인 이 기세라면 2,000만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