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23 개발조무사의 일기

동마마a 2023. 2. 24. 02:33
반응형

2월 2일 지은이 생일축하파티 했지. 결혼해서 이제 안챙기기로 했는데 뭔가 막상 당일되니까 안챙길 수가 없는 것..? 하루종일 생일 모른척 했다가 밤에 다 세팅해둔거 보고 녀석 역시나 엉엉 울었다. (나중에 듣기론 어떻게 생일 축하하다는 말 하다 없을 수 있냐며 집에 오자마자 한 대 쥐어박으려고 했다는 그녀,,)

 

 

 

그 날 야근도 하고 그래서 시간이 없었는데 저녁밥 먹는다고 하고 민락동까지 가서 꽃 사옴 ㅠ 민락동 가이아에서 샀는데, 여기 그래도 밤 8시까지 해서 나중에 밤에 꽃 살 일 있으면 방문할 의사간호사 모두 있음.. 근데 내가 꽃값 시맹이라 잘 모르는데 아무튼 십만원이지만 하하ㅏ하ㅏ 지은이는 이 사실을 모르겠지,,


지은이가 자허블 사줌 iffy,,(내 닉네임) 그냥 버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디스크 이후로 인생이 너무 암담해져서 슬픈 말만 해댔더니 지은이가 써줌..


 

 

감바스 어쩌고랑 샐러드랑 뭐 이런거는 회룡역 옆에 드백에서 시켰음. 여기 가서도 먹어봤는데 맛있음 ㅎ.. 근데 뭐랄까,, 약간 분위기가 밤엔 술집(?)으로 변해서 술을 안먹는 우리는 저녁에 가기 힘든 그런 애로사항이 있네요,, 넵넵.. 그래서 맥주 오백을 하나 시켜서 둘이 겨우겨우 반씩 나눠먹고 집까지 걸어갔다는 소문... 넵넵..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풍선가게 봄 진짜 신기한게 풍선만 팔더라,, 이벤트 할 일 있으면 방문해봐도 좋을 예정,, 나 진짜 시골사람이라서 그런지 이런 신기한 가게 보면 불 꺼진 가게 보겠다고 밖에서 유리창에 달라 붙어서 바둥바둥...


 

 

밤 12시에 야근 끝나고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로 영화보러 갔는데, 여기 주차장 너무 불친절하다ㅜ 주차장은 겁나 큰데 우리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여기에 영화관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안내표지나 안내판이 1도 없음. 1번부터 15번인가? 엘리베이터가 엄청 많은데 아무튼 우리 거의 5분동안 빙빙 돌아서 겨우겨우 1번에 있다는걸 알아냄. 살다보면 이렇게 유저(고객)입장에서 불편한게 너무 많은데 왜 기획이나 담당자는 잘 모르는지 이상한 경우가 많다,, 앗; 혹시 내가 유별..?


아웃렛(아울렛X) 오면 그나마 만만한게 폴로인데 막상 들어가서 예쁘겠다 싶어서 고르면 '의외로' 비싸다는 함정,, 이제 봄 올텐데 니트 반값에 팔아주세요...제가 잘 주워뒀다가 2023년 겨울에 입겠습니다만..?


새벽 두시에 연 카페가 없어서 무인카페(이름 모름.. 장소도 기억안나..)에서 아이스초코 시켰는데 클라스 미쳤고,, 역시나 재방문 의사 1도 없음.. 기계가 뽑아주는거면 뭐 어느정도 감안할텐데, 양 조절을 못해서 잔이 흠뻑 젖더라능..

 

 

나는 자격증 공부하고 자긴 볼 책 가져왔다면서 틴틴팅클?을 꺼내온 지은,, 나 잘 몰랐는데 이거 엄청 유명한거라고.. 근데 내가 안에 내용 몇개 삽화 봤는데 진짜 재밌다. 흑 고양이도 키우고 싶달까,,


허리 디스크가 날로 갈수록 심해져서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저번에 포스팅에서 프롤로 주사 1회차 맞은 후기를 썼고,, 2주 뒤에 2회차 주사를 받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효과 1도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형외과처럼 c-arm으로 척추 뼈 상태를 자세히 보면서 주사를 놓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찌르면서 주사를 놓는데 허리 상태가 좋아지길 바란게 멍청했다. 진짜 허리 디스크로 프롤로 주사 맞으러 간다고 하면 뜯어 말리고 싶어.. 난 암튼 효과 1도 없었음

 

허리 디스크 - 프롤로 주사 치료 1회차 후기

(우선 허리 디스크 판정 및 현재 내 요추 5번 상태가 궁금하면 이전 포스팅 참고) 허리디스크(요추5번-천추1번) 판정 및 과대진료 당할 뻔한 이야기. 세상에.. 나에게는 평생 없었을 것 같았던 허

dongmin-house.tistory.com

 

 

허리 견인치료도 처음 해봄. 침대 같은 곳에 누워있으면 기계가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내 허리를 닥스훈트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근데 물리치료를 받는다고 (뭐 당연하겠지만,,) 허리 디스크가 완전 좋아지진 않는듯? 견인치료 받은 다음에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일어날 수가 없어서 거의 구르다시피 바닥으로 내려옴 ㅠ 아무튼 오천칠백원 나옴. 의정부역 바로 앞에 있는데 왜 병원명이 서울마디정형외과인지는 나도 알 수가 x

 

 


의정부 지동관,, 부모님도 여기에서 데이트했다고 하는데 아무튼 엄청 오래된 중국집이다.. 나 사실 오래된 노포의 맛.. 이런거 별로 믿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깔끔하고 맛있기도 하고,, 해서 의정부에 살면서 한 3번은 온 것 같아.. 같은 가게 거의 안가는 나로써 3번이면 정말 많이 간거라구,, 근데 가격이 점점 올라서 이제 유니짜장이 거의 만원 가까이 하는듯..?

 

유니짜장 어원 궁금해서 바로 네이버에 검색해본 나,, 아무튼 잘게 다진 고기 짜장면이다.

 

유니짜장

짜장면의 한 종류로 돼지고기, 야채 등의 재료를 갈아 준비하여 춘장과 함께 볶아낸 뒤, 농도를 조절하여 국수에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 기름에 볶은 춘장에 갖은 재료를 갈아 넣고 한 번

terms.naver.com


 

재택에서 일하면서 클래식 같은거 자주 틀어놓다보니 뭔가 그런(?) 음악을 듣고 싶어졌달까.. 지은이한테 말했더니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공연을 예약해줘서 음악 들으러 갔다. 사실 나는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한 그런걸 말한거였는데 우리 커뮤니케이션의 미스로 현악기 연주를 들으러갔는데 (베토벤 어쩌고 저쩌고..) 연주는 너무 좋았으나,, 신기했으나,, 우리가 너무 교양이 1도 없어서 뭔지 모르는 음악만 나오다보니 둘 다 결국 꾸벅꾸벅 졸았다는 소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그 꾸벅 졸다가 연주 끝나면 주변에서 와아아아앙 짝짝짞ㅉ까ㅉ깍 소리에 벌떡 깨서 둘 다 박수 겁나 침 ㅠㅠ

이 분들 생각난다고...ㅋㅋㅋㅋㅋ

 

예술의 전당 주차가 엄청 지옥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웨이팅 1도 없이 주차 잘 했다; 나는 챔버홀이었는데 이거 음악당 쪽에 주차하면 됨. 아무튼 나중에 지브리 ost 연주곡처럼 뭔가 아는 곡 연주해주는 오케스트라 있으면 들으러 가고 싶어..


 

 

교회로  가십   시다!!

김포로 카페가는 도중에 예수 전도사 만남. 사실상 전도하기 위해 뒤쪽은 아예 보지 않겠다는 그런 결연한 의지가 돋보여서 약간 감동받을 뻔했으나,, 관심받고 싶었는지 비상깜빡이를 계속 켜두기에,, 아 역시 제정신은 아니구나 싶었다.. 예수님이 뒤 봐주시는거야..? 뭐야..

 

대형 카페인데 맞춤법 이런식으로 쓰는거보고 프로예민러인 나,, 벌써부터 불편한 감정이 들어... 무튼 최악이야..

예쁘긴 한데 뭔가 ... 흠.. 뭐랄까.. 밖에는 영국식 정원이라고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안쪽은 약간 아줌마스러운 감성,, 이 있다. 이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느낌이야. 아무튼 김포 카페 드 첼시

 

 

 

꽃 컨셉에 맞게 화장실 가도 조화(아쉽게도..)가 한 가득인데 이거 나 키 183밖에 안되는데 거울 보려고하면 꽃에 다 가려짐


알바하는 친구들이 남겨준 글에,, 스팀 온도계 웅,, 그거 안해도 되는데 ㅎ.. 멋으로 하는거거든..? 나 넘쿨..


자격증 시험공부한다고,, 요즘 주말마다 스카가서 공부하는 나,,, 매장도 봐야하고,, 무튼 몸이 열개라도 모잘라.. ㅠ 우리동네에도 예쁜 스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의정부에서 내가 지금까지 가 본 곳 중 제일 좋았던 곳은 고산동에 있는 클라우드 스터디 카페..! 아무튼 좋았다.. 근데 사진은 우리집 앞 호원동 토닥 스터디카페,,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주문 들어올 때마다 나 심히 의문스러워ㅎ... 이거 맞아요...?


 

지옥에서 온 맛.. 자가비 케첩맛. 이상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먹을만하기도 한 것 같고,, 두 번 먹고 싶지는...


다음은 강남역 힘난다 버거에서 파는 민트초코햄버거..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다..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신고밖에 할게 없고 난.. 

점심에 뭐 시켜먹을까 하면서 배민 둘러보다가 밥풀릭스(;;;) 네이밍 센스에 반해버려서 주문해봤다. 음.. 먹을만 했고...


지은이가 해준 민트초코 크로플,, 난 맛있게 먹었는데 민초 먹는 나를 보면 아주 신기하게 쳐다보는..


매장에 있는 케어베어 마스크,, 사람들 안오면,, 나 이러고 놀아...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메랑 파는 줄 알았다고 ㅋㅋㅋ


배경화면 무슨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식주의자 티내지말래 나보고,,,


아니 이거 무슨일,, 하지만 이렇게 좀 더럽혀줘야 공부도 잘되고 집중도 잘되고,, 이어폰은 왜 저깃..


라져아조,, 라져아조,, 라져아조 가이사,, 라져아조 라져아조... 이이잉야얍...!! (동물의 숲을 해야만 알 수 있음)


 

지은이가 수건 바꾸고 싶다고 해서 흔쾌히,, 바꿨다. 근데 물어보니까 사고 싶은건 너무 비싸서 못샀다고 하던데,, 사고 싶었던건 '테클라' 라고 하더군? 또 나만 몰라..? 싶어서 검색해보니,, 신혼부부 수건으로 이미 유명하더라..

 

아니 다들 부자냐고,,,

 

Welcome to Tekla's Official Website

Tekla makes thoughtful fabrics for you and your home. Main collections are Organic Bedding, Organic Towels and Robes as well as pure wool plaids. Designed in Copenhagen and produced in Europe.

teklafabrics.com


2/22일 드디어 시험 봄 ㅎ... 결과는 3월 6일에 나온다고 하는군ㅠ 하ㅣ,, 졸업하고 대기업 가면 그래도 인생 끝날 줄 알았는데 들어가고 나서도 전쟁통이고 정말 끔찍하기 짝이 없군,, 다음 포스팅엔 허리 디스크,, 내용 써야지.. 좀 한가해지면 포스팅도 자주 하고 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