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간단하게 싼타페DM 와이퍼 교체하는 방법(동영상有)

동마마a 2020. 9. 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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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와이퍼는 사람들마다 또는 체감마다 다르지만 보통 기후조건을 고려하여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갈아주는게 좋다고 한다. 오래 사용한 와이퍼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경우 악천후 상황 시, 빗물이 제대로 쓸려나가지 않을 수 있으며, 심하면 전면 유리창에 직접적인 흠집이나 직접적인 스크래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퍼 가격 자체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 나는 보통 6개월에 한 번씩 바꿔주는데, 사실 팔천원짜리도 써보고 만원짜리도 써보고 비싼건 삼만원짜리도 써봤는데 사실상 가격 대비 성능의 차이를 심하게 느끼지는 못했다. 역시 차알못이라 그런건가. 와이퍼에 투자할 돈으로 차라리 다른 장비나 유틸에 적절히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싼타페DM 와이퍼 교체하는 방법 

중간의 홈 부분을 눌러주면 우측 사진처럼 윗 부분이 개방된다.

1. 우선 기존 와이퍼를 제거해야 한다. 사람들마다 제거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나는 가장 무난하게 설명해보겠다. 우선 와이퍼 지지대를 세운 기존 와이퍼 해체를 시작한다. 와이퍼 중간에 보면 직사각형으로 생긴 모양의 부품이 있는데 이걸 끌어올린 다음 반대쪽으로 꾸욱 눌러주면 된다.


작업 전에 이렇게 와이퍼를 들어올려 고정시켜두자

많이 하다보면 정말 이만큼(?) 간단한 작업이 없는데, 처음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작업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만지작 거리다보면 이내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사진으로는 이해가지 않는 스탭이 있을 것 같아 영상 녹화를 해봤다. 녹화 도와준 짝꿍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

싼타페DM 와이퍼 제거 동영상ㄴ

2. 참고로 같은 차종이라도 발매년식에 따라 와이퍼 사이즈가 상이하다. 본인 차는 2016년식 싼타페DM으로 운전석의 와이퍼 길이는 650mm, 조수석의 와이퍼 길이는 350mm다. 따라서 본인차의 모델명을 정확히 알고, 그에 해당하는 와이퍼를 사는게 중요하다. 사이즈가 맞지 않는 와이퍼를 줄이거나 늘려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끼우는 방법은 제거한 방법의 반대 수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사실상 중앙 홈 부분에 제대로 맞게 끼워준다음 아래로 내린 다음, 펴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것도 사실상 말이 어려우니 영상을 첨부해보았다.

싼타페DM 와이퍼 끼우는 방법

와이퍼 철체가 운전석 창문을 강타하여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한다.

4. 작업 중 조심해야할 사항 중 하나는 고정해둔 와이퍼가 충격으로 인해 전면 유리창에 부딪히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와이퍼를 교체하다가 와이퍼를 실수로 쳐버리는 바람에 전면 유리창이 박살난다고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나는 혹시나 그럴 경우를 대비해 포장지나 완충제를 깔아두기도 한다. 


숙달되다보면 와이퍼 교체하는데 3분도 걸리지 않는다. 

5. 앞에 잠깐 적어두긴 했지만, 비싼 와이퍼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는 않는다. 발수코팅에 이런 저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효과가 좋다고 하고 실제로 나도 그런 것들을 체감하긴 했지만, 결국 차이는 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처음 말했듯이 와이퍼는 적당한거 사용하고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장비나 부품, 또는 유틸리티에 투자하는게 좋아보인다.

 

또 와이퍼 교체를 하지 않고 고무 부분만 저렴하게 구매해, 리필용처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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