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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산림조합 나무시장 다녀와봤다는 이야기(그루콘 9개 교환 등..)

동마마a 2023. 3.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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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블록에서 회복의 숲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뭐 요약하자면 세컨블록에서 나무 심으면 실제로도 두나무에서 나무를 한 그루 심어주는 그런 이벤트. 산불 한 번 발생할 때마다 수십 핵타르씩 불타 나무가 소실되는데, 이런 이벤트는 정말 좋은 취지의 이벤트 같다.


사실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불타버린 곳에 나무를 심고 싶어도 어떻게 심어야할지 모를 뿐 아니라, 산불 피해를 입은 곳이 지방이다보니 실제로 그 곳에 방문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이런게 메타버스의 순기능 아닌가 싶다.. 메타버스에서 3만그루가 다 심어져 실제로도 3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흐흐.. 뭔가 나도 뿌듯하고..


심는 것 말고도 OX이벤트, 퀴즈쇼 같은 것도 동시에 진행해서 나는 3일동안 15,000원 상당의 그루콘을 총 9장 받았다. 다행히도 그루콘 한 번에 여러 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아무튼 그래서 주말동안 나무시장 다녀왔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의 경우 아래 산림협동조합 나무몰 페이지로 이동하여 ctrl + F 버튼 이용해서 지역명으로 검색해보자.. 아무튼 의정부엔 없다.. 하하ㅏ... 사실 있기를 바란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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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amoomall.com


 

의정부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일산이라서,, 일산 나무시장으로 갔다.

무슨 되게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에 차가 빽빽히 들어서있었음..

늦게 가면 예쁜 꽃도 나무도 많이 안남는다고 하니 빨리 가는 것을 추천추천..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422-1


꽃만 파는 줄 알았는데, 나무도 묘묙(?)도 팔더라. 사실 난 꽃보다 묘묙 사고 싶었는데 묘묙 심으려면 마당이든 뭐든 땅이 있어야한다는 말에 금세 시무룩.. 블루베리 묘묙 하나에 25,000원이라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랐던,, 사실 블루베리 나무도 처음 봄 ㅋ_ㅋㅋ


배둘레햄 5천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즘애들 개콘 배둘레햄 모를듯 ㅜ 난 왜 알지..


율마는 나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는데 핫도그 율마는 처음 봤음ㅋㅋ 율마는 7천원인데 핫도그 율마는 2만5천원임;; 핫도그라 그런듯


시크라멘? 루피너스?

 

 

난 해피너스밖에 몰라,,(럭키 진화형..)


쿠폰으로 화분도 살 수 있음. 화분 가격이 원래 얼만지 시세맹인데,, 비싼건 2만원대도 있었고 보통 만원대였던 것 같다. 작은건 5천원 정도 하는 것들도 꽤 있었고,,, 그루콘으로 꽃만 살 수 있는 건줄 알았는데 부수 재료까지도 다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 블루버드가 안에서 팔던 꽃? 중에 제일 비쌌는데 무려 6만원이나 하더라.. 꽃이 예쁘게 생겨서 이 친구로 고를까하다가 다 크면 집에서 키우기 힘들 정도로 엄청 클 수도 있다고 하셔서 포기하기루...


나는 이 화분으로 하기로 했다. 화분 태어나서 내 돈(내 돈인가..?)주고 사본 적은 처음인듯.. 비싼건지 싼건지도 모름;


계산할 때 그루콘 사용할게요! 라고 말하면 알아서 척척척 안내해주심 ㅎ... 나는 9장이라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뚝딱뚝딱 처리해서 1분도 안걸렸던듯..? 많다고 눈치 볼 필요 없다구요..! 

 

우리가 산 꽃은...

- 카라

- 칼라데아 오나타

- 루피너스 

- 튤립(3종류)

- 벤쿠버 제라늄

 

총 다섯 종류인데,, 의외로 화분을 7개나 사야해서 화분 사는데 64,500원나 썼다는 사실,, 이거저거 고르다보니 쿠폰에서 쓸 수 있는 금액보다 더 골라서 3천원은 카드결제했다.. 3천원인데 현금영수증도 해주셔서 아무튼 감사합니다..?

 


근데 집에 오면서 생각해봤는데 모종삽이랑 깔망이라고 하나.. 그 화분 밑에 흙 유실되지 말라고 넣어주는 첵스 같은 것.. 아무튼 그 두 개 안산게 기억나서 집 주변 화원에 다시 들림ㅠ 나중에 사러 가실 분들은 삽과 깔망도 꼭 챙기길..

 

집 주변 화원에 들려서 삽(3,000원)과 깔망(무료로 주심)을 구했다.. 이제 집에 가서 들뜬 마음으로 분갈이를 해야하는데 ㅋㅋ 사실 우리 역시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많이 걱정했음..ㅠ 달달함이 생각나실 때 한개씩....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여긴 찐이야,,


후후 우선 깔망을 깔고,,,


배수가 잘되도록 큰 자갈돌을 깔고,,, 큰 자갈이 없다면 배수가 그나마 잘 될 수 있는 입자가 큰 흙들을 깔아두면 된다.


배양토 한사발....


 

가져온 화분에서 쏙 빼낸다음 집어넣기...


다시 흙으로 담아주면 끝이다.. ㅎㅎ;; 사실 이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튜브보고 똑같이 따라했음 ㅠ 물은 꼭 바로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길래 내일 이 맘때쯤 줄 생각이다.


아무튼 완성이다.. 생각해보니까 어렸을 때 엄마가 분갈이하러간다고 꽃집에 화분 가지고 갔던게 기억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의 추억이 됐군. 어렸을 땐 흔한 풍경이었던 것 같아. 동네에 꽃집이 한 두개씩은 꼭 있어서 지나갈 때쯤 보면 아줌마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화분에 흙 담고 했던 그런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머리가 커버린건지, 아니면 그냥 익숙한 일상 속에 잊혀진 추억인건지ㅜ

 

아무튼 꽃도 사고, 화분에 꽃도 심으면서 어렸을 때 있었던 추억도 회상하고 여러모로 좋은 기억인 것 같다. 여러모로 세컨블록 너무 고맙고,, 이런 좋은 의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 너무 보기좋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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